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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0-28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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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신문 자료사진.


작년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보다 17% 증가한 75명으로 나타났다. 사고 대부분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했다. 법적인 자전거 안전운전 의무 사안은 안전모 착용과 안전장치 장착, 음주운전 금지 등이 있다.

27일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교통사고(도로교통공단 제공) 등 4개 분야 총 23개 통계가 포함된 2024년 기준 자전거 이용 현황 공표 결과다.

작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총 5571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5146건) 대비 8.3%(42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64명에서 75명으로 17% 넘게 증가했다.

법규 위반별 사고 분석 결과, 전체 5571건 중 약 66%에 해당하는 3684건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 사고의 대부분이 운전자의 주의가 미흡해 발생했단 얘기다.

/ 표 = 행정안전부. / 표 = 행정안전부.


도로교통법 제25조 등에 따르면 자전거는 교차로 통행 시 모든 차에 주의하고 특히 보행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운전자는 안전모, 무릎보호대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위반 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야간 운행 시 안전을 위해 전조등, 반사장치 등도 포함이다.

권장속도 시속 20km를 지켜야 하고 횡단보도에서는 끌고 가야 하고 휴대폰과 이어폰 사용 금지를 지켜야 하며 음주 상태로 자전거를 몰아선 안된다. 음주운전 적발 시 범칙금 10만원이다.

이를 대부분 어긴 사안으로 자전거 사고가 났다는 게 통계서 확인된다.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다음으로 신호위반(7%), 중앙선 침범(5%) 등이었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전거 대 차’ 사고는 2023년 3553건서 2024년 3638건으로 증가(2.4%)했다.

‘자전거 대 사람’ 사고도 2023년 1352건서 2024년 1677건으로 늘어난 것(24% 증가)으로 조사됐다.

/ 표 = 행정안전부. / 표 = 행정안전부.


연령별 사고발생 현황은 20세 이하 사고가 2023년 1077건서 2024년 1620건으로 50% 넘게 증가했다는 게 특기할만하다.

이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자전거를 타는 일부 이용자들이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운행함에 따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사안과도 연결된다.

이에 행안부는 자전거에서 제동장치를 제거하는 행위 또는 제동장치를 제거하고 운행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워드#자전거사고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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