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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10-26 13:59:11
  • 수정 2026-10-26 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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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가을의 중심, 10월이 그믐달처럼 기울어갑니다. 하늘엔 9월 보름달이

구름 사이로 오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월의 빠름은

어찌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구요.

들어가는 나이만큼이나 가속도가 더 붙는게 분명한 듯 싶구요.

그러니 지금 여기의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사람들, 하고 있는 일, 그리고 머물고 있는 공간등

연결된 모든 것들이야말로 내 인생의 고갱이가 될터이구요. 다만 인생이

익어가는 까닭으로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아무튼 날이 갈수록 삶의 이치가 느껴짐에 자못 숙연해짐을

어찌할 수 없이 받아들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한 주, 너그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열어가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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