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리녹스 웨어 한남 팝업스토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웨어러블 기어 ‘헬리녹스 웨어’의 첫 선을 보였다. 코오롱FnC는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한남동에서 헬리녹스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 ‘HELINOX THE FIRST EDITION : 초판본’을 운영한다.
헬리녹스는 2009년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등산 스틱으로 시작해 체어와 캠핑 퍼니처로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다.
코오롱FnC가 지난해 10월 헬리녹스와 어패럴 라이선스를 계약을 체결해 1년의 준비를 거쳐 헬리녹스 웨어를 론칭했다.
당시 헬리녹스 어패럴 라이선스 계약을 두고 다수의 브랜드가 거론됐으나, 코오롱FnC가 의류 사업권을 확보했다. 같은 사례인 라이선스 브랜드 지포어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코오롱 FnC 측의 설명이다.
사진=이우섭 기자
헬리녹스 웨어는 아웃도어에서 출발한 헬리녹스만의 기술과 미학을 옷으로 옮겨 구현한 ‘웨어러블 기어(wearable gear)’가 핵심이다. 캠핑 퍼니처 브랜드 헬리녹스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장한 만큼 헬리녹스의 DNA를 의류를 통해 구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코오롱FnC는 기어의 주요 요소인 경량성, 내구성, 혁신성을 입는 형태로 확장하며 기어와 웨어가 공존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주요 타깃은 고기능성과 젠더리스를 추구하는 고객 층으로, 연령대는 구분하지 않았다.
론칭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25FW 시즌 컬렉션과 ‘에디션 시리즈’를 선보였다. 정규 컬렉션은 전체 260여 종 중 60여 종을 선별해 공개했다. 공개한 정규 컬렉션은 어패럴 제품과 아웃도어 제품이 5대5로 구성됐다. 이에 10만 원대 티셔츠부터 40~70만 원대의 다운 재킷까지 제품군이 다양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프린팅이 적용된 패딩 제품과 판초 제품도 선보였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에디션 시리즈’의 공간이 가장 눈에 띈다. ‘에디션 시리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담은 시리즈로, 시즌 구분 없이 전개된다. 첫 선을 보인 ‘에디션1(Edition1)’은 ‘클립스 팩 다운 재킷’과 ‘이클립스 팩 다운 베스트’ 총 2개로 구성된다. 두 제품은 다운백을 제거해 경량화를 극대화하고, 다운 삼출을 방지하기 위해 모듈화 패널 구조를 적용했다. 다운 재킷과 다운 베스트 각각 30개, 10개의 조각으로 이뤄져 있다.
코오롱FnC는 에디션 시리즈를 ‘클렉터블 가먼츠’로 명명하고 헬리녹스 웨어의 대표 제품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팝업스토어 1층 에디션 공간은 ‘에디션’ 시리즈 제품의 디자인 설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클립스 팩 다운 재킷’과 ‘이클립스 팩 다운 베스트’ 제품이 모듈 형태로 분리된 채 매달려 있는 모양세다.
2층 쇼케이스 공간에서는 메인 25FW 컬렉션 제품 전시와 판매 공간이 마련됐다. 메인 컬렉션 전시 공간에서는 브랜드명 헬리녹스의 아카이브를 녹여냈다. 어두운 공간 내 희미한 조명을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브랜드명 헬리녹스가 그리스 신화 속 태양신 헬리오스와 밤의 여신 녹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은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다.
한편, 헬리녹스 웨어는 10월 23일 공식 온라인 자사몰을 오픈, 내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전개에 대해서 코오롱FnC 관계자는 “브랜드와 니즈만 맞으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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