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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0-23 1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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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거점 기관들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기관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오송, 원주 등 각 권역의 첨단의료산업 거점 기관들이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확대하며 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상용화,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최근 기능성 필름 전문기업 거림테크와 필름 기반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현장 적용성이 높은 필름형 의료기기 공동 설계 및 최적화, 전임상 평가 공동 수행, 기술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재 설계부터 전임상 검증, 인허가 기반 확보까지 이어지는 통합 가치사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거림테크가 추진 중인 멸균 의료기기 양산에도 협력하여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이창원 거림테크 대표는 "필름 기술과 케이메디허브의 전임상 역량이 결합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단순 연구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임상성과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최근 인텍메디와 의료기기 내수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R&D) 협력, 국내 시장 확대,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및 기업 지원 등 의료기기 산업 전반의 생태계 확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K-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영재 인텍메디 대표는 “양측의 역량을 결집해 현재 추진 중인 일회용 초음파 복강경 조직절제기 사업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권의 의료기기 산업 거점기관인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료기기전시회에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 지역 의료기기 제조기업 6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기간 동안 총 51건 142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진흥원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전시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인허가, e카탈로그 등록, 핸즈온 교육 등 수출 실질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유니슬라대학교와 MOU를 체결, 양국 간 의료기기 규제 및 보건정책·제도 공유, 현지 네트워크 활용 지원 등 교류 기반을 구축했다.


한종현 원장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K-의료기기 수출의 핵심 성장축"이라며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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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송#원주#케이메디허브#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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