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0-21 13:20:25
기사수정

△ 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엠에스, 스카이랩스, 삼성메디슨 등 의료기기 업체들은 최근 각각 개인용 혈당측정기, 반지형 혈압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 새로이 출시했다.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다.


'GC Fit 혈당측정기는 손끝 모세혈을 사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준인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보정 기능을 탑재해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포도당 탈수소효소(GDH-FAD) 기반 측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보다 높은 신뢰도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장 기능 검사 등에서 자일로스 투여 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정확도 향상과 함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기존 스트립에 손잡이가 적용되어 편의성이 우수한 그립형 모델과 더불어 새로운 필름형 모델을 보유하게 되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연속 혈당측정기(CGMS)의 보급이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기존 혈당측정기(BGMS)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SKD(Semi Knock Down) 방식의 현지 생산 체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랩스는 최근 개인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공식 출시했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로 사용자는 별도의 커프 압박 없이 수면을 포함한 일상 전반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사용 중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임상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가정용 혈압계는 커프 착용을 전제로 팔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어서 수면 중 혈압 측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비해 '카트 비피'는 착용만으로 야간혈압 및 아침혈압을 연속 기록할 수 있어 하루 동안의 혈압 변화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뇌졸중, 뇌출혈, 심근경색 등 주요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관리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카트 비피'는 전용 앱을 통해 시간·일자별 평균 혈압과 변동을 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혈압 달력'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혈압 패턴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스카이랩스는 카트 비피가 병원에서 검증된 기술을 가정용으로 확장한 제품으로 일상 속에서도 편리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특히 수면 중 혈압까지 포함해 생활 패턴에 맞춘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메디슨은 최근 독자적인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출시했다.


R20에는 기존 하드웨어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 초음파 신호의 생성부터 이미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Software-defined Beamforming)'기술이 적용됐다.


소프트웨어 빔포밍은 하드웨어 빔포밍 대비 높은 연산 능력으로 더 많은 양의 초음파 신호를 손실 없이 처리해 영상 품질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하드웨어적인 변화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시스템 확장 및 성능 향상 속도 또한 압도적으로 빠르다.


삼성메디슨은 특히 더욱 높은 연산 능력을 갖춘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을 개발해 기존에 구현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투과율과 해상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R20은 환자의 체형이나 까다로운 진단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일관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AI 진단보조기능을 비롯한 신기술 활용성 또한 극대화됐다.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반으로 개발된 '서드 하모닉(3rd Harmonic)' 기술은 기존의 세컨드 하모닉(2nd Harmonic) 대비 더 미세하고 정제된 3차 고주파 신호를 활용해 영상의 해상도와 대조도를 극대화한다.


그 결과 과거에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던 췌장이나 미세 담관 등 작은 구조물의 경계부 등을 선명하게 표현해주어 새로운 차원의 진단 정확도를 제공한다.


R20은 이러한 압도적인 영상 품질을 바탕으로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 또한 더욱 다양화해 제품의 임상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조영증강 초음파 기술인 엠브이 씨이유에스(MV-CEUS)는 저속의 미세 혈류까지 생생하게 시각화해 병변의 혈관 분포를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장벽 두께 측정을 자동화해 염증성 장 질환(IBD) 등의 진단을 보조하는 바울 어시스트(Bowel Assist)는 사용자의 키스트로크(Keystroke)를 기존 진단 방식 대비 74% 감소시키며 진단의 재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삼성메디슨은 진단 효율성 개선을 넘어 '진단에 대한 확신(Diagnostic Confidence)'을 재정의하기 위해 탄생한 R20이 글로벌 영상의학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Tag

#GC녹십자엠에스#스카이랩스#삼성메디슨#개인용혈당측정기#반지형혈압계#프리미엄초음파진단기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98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