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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0-18 08: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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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들이 최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내 대학병원들이 최신 의료 인프라를 갖추며 진료서비스 혁신에 나서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이 스마트 VIP 병동, 스마트 수술동 등을 운영한다고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원내 B관 14층에 '스마트 VIP 병동'을 개설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강북삼성병원 스마트 VIP 병동은 1인실 18개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삼성전자 AI 기반 B2B 솔루션인 SmartThings Pro를 도입해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선사한다. 


각 병실에 제공되는 갤럭시 탭 내 SmartThings Pro를 이용해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도 보호자 없이 병실 내 조명, 온도, TV, 커튼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센서 등 설치로 야간 안전성 증대, 재실 감지 센서 적용 등 응급 상황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아울러 전 병실에 적용된 신규 인테리어는 환자가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따스함'을 담았다. 은은한 베이지 우드등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상 및 재질을 사용해 차분하고 온기가 있는 공간을 재현했다. 또한 환자 스스로 조명 색상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해 환자가 최대한 편안함을 느끼며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현철 원장은 "스마트 VIP병동은 AI와 IoT의 융합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모두 강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은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스마트 수술동(가칭) 신축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신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중증질환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사가 최종 선정되어 세부 설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수술동'은 첨단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을 구현하는 공간으로 기존 수술실을 대체하게 된다. 최신 수술 시스템을 통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이고, 편리한 수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축 스마트 수술동은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2만1880㎡(6620평) 규모로 건립되며 기존 시설과 병원 순환도로를 외곽으로 이전해 부지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새로운 수술실은 기존 2380㎡(720평)에서 4688㎡(1400평)으로 약 두 배 확대된다.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수술실 2실, 양‧음압 수술실 1실, 표준수술실 16실 등 총 20개의 수술실이 마련되며 첨단 장비 도입과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및 로봇 수술실은 81㎡ 규모의 초대형 공간으로 표준수술실 역시 기존 대비 130% 넓은 63㎡ 규모로 설계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수술동 신축에 앞서, 기존 신관의 필수 기능을 이전하기 위한 '1단계 영상치료동' 신축도 함께 추진된다.


영상치료동은 연면적 4335㎡(1340평),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트루빔(TrueBeam), 리니악(LINAC), MRI, CT, ANGIO, 병리과 등 신관의 핵심 시설이 이전될 예정이다.


이로써 병원 내 공간 효율성과 의료 동선의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향후 수술동 완공 시까지 진료 공백 없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축 수술동 내부는 중증질환 환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 환경으로 구성된다. 


저층부에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암센터 등 중증 외래 진료실이 배치되며 상부에는 심‧뇌혈관 시술실 5실, 중환자실 30병상, 중앙공급실이 들어선다.


또 본관과 직접 연결되는 복도와 지하주차장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본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신축 사업에 친환경·스마트 설계 요소를 적극 도입한다. 병원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 지열히트펌프, LED 디밍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자연채광과 개방감 있는 공간 설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유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형중 원장은 "이번 스마트 수술동 신축은 한양대학교병원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증질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본원 수술실에서 '신규 수술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신규 수술실과 주요 장비를 둘러보며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암병원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를 통해 총 25개의 수술실을 갖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수술 환경 조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수술실에는 최신 공조 및 감염 관리 시스템과 고해상도 수술 모니터링 장비가 도입돼 수술 중 환자 안전을 극대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범 원장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는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인프라와 혁신적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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