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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0-13 1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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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발생한 서울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


서울시는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인 노후 하수관 정비를 위해 정비가 시급한 124km 중 79km 구간에 대해 25개 자치구에 예산을 추가 배정하고 정비확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수관 노후화 속도는 다른 광역시에 비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은 총연장 1만866km 중 20년 이상 하수관로는 7182km(66.1%)이며 6대 광역시 평균은 5906km 중 20년 이상 하수관로는 3320km(56.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년 이상 노후관과 과거 지반침하 발생 지역을 정밀조사한 결과 총 124km 구간의 긴급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시급하게 마련한 987억원과 한시적으로 지원된 국고보조금 338억원을 통해 확보된 1325억원으로 올해는 79km를 우선 정비한다.

미정비 구간 45km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즉시 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관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매년 늘어나는 노후관을 서울시 예산만으로 감당하기엔 벅찬 것이 현실"이라며 "가장 위험한 지역이 오히려 지원에서 배제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실제 위험도에 따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키워드#지반침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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