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억 인구대국인 인도는 2025년 기준 GDP(국내총생산) 규모가 4조달러를 돌파하면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중국-독일에 이어 세계 4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인도 지에서 현재 600개가 넘는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또한 신남방·신북방정책의 계승 및 발전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한-인도 경제협력의 선두에 있는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0월1일 오진희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주재로 인도 진출 기업인들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인도 진출 우리 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롯데웰푸드,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LG전자, 크래프톤, 효성티앤씨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인도 현지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지 활동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의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반기별로 간담회를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3월,10월) 및 올해 상반기(4월)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성용 서울대 남아시아센터장이 인도 경제 현황 및 경제정책 기조,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발제했으며, 참석 기업들은 인도 내 활동 현황 및 현지 진출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지 애로 및 우리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우리 정부는 인도 진출기업의 증가로 기업지원 수요도 상승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오찬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인도 정부와도 지난해 12월 한-인도 Fast Track Mechanism 출범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인도 Fast Track Mechanism 출범 회의는 우리 인도 투자 기업들이 인도 정부·관련 사항 책임부처에 직접 애로사항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연 2회 개최 할 예정이다. 韓 주인도대사관 공사-印 산업진흥청 담당 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지난해 12월 뉴델리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외교부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