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창립 1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교사연수회가 열렸다.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회장 진정아)는 협의회 창립 1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제11회 교사연수회를 열었다.
중미와 카리브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국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AI와 함께 그리는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모문경 성균관대학교 교수(재외동포 아동을 위한 한국어 교육), 송민섭 인천학산초등학교 교사(A1), 김현이 과테말라한글학교 교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과테말라, 멕시코,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미·카리브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 100여 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가했으며, 재외동포청,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 멕시코한국교육원,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서울디지털문화예술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종이문화재단 등이 후원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창립 1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교사연수회가 열렸다.
교사연수회에서 협의회 측은 공로상 시상을 통해, 교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연수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중미카리브협의회 소속 교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허태완 주멕시코한국대사는 박상화 멕시코한국교육원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흐르는 강물처럼 순간순간 변화하는 동포 자녀들의 삶의 과정에 항상 함께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대사관과 한국교육원은 학글학교에 대한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과테말라한글학교 박수옥 교사와 멕시코한글학교 박영진 교사에게 5년 근속 공로상, 멕시코한글학교 오영란 교장에게 10년 근속 공로상을 시상, 교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종이문화재단 후원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 전통 종이접기인 ‘고깔접기’가 진행돼,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진정아 회장은 환영사에서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더 큰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AI와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한글·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탐색과 미래 세대에 맞는 교수법을 익히는 동시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는 2015년 멕시코 메리다에서 발족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교사연수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한글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