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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0-04 09: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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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스킴스의 합작 컬렉션 ‘나이키스킴스(NikeSkims)’가 드디어 출시된다. 당초 올 봄 런칭이 예고됐지만 생산 지연으로 연기되며 이달 26일 공식 데뷔를 알렸다. 두 브랜드는 출발부터 “몸을 위한 집요한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새로운 스포츠웨어 미학을 선언했다.

나이키스킴스가 이번 주 공식 출시한다. 사진=나이키스킴스


첫 컬렉션은 총 7개 라인과 58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이는 나이키의 오랜 스포츠 과학과 선수 네트워크, 그리고 스킴스가 축적해온 해결 중심적 접근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단순히 트레이닝 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운동선수와 일반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는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옷장’을 지향한다.

출시 제품은 세 가지 상설 라인과 네 가지 계절 컬렉션으로 나뉜다. ‘매트(Mattee)’는 나이키의 드라이 핏(Dri-Fit)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압박감과 땀 배출 기능을 결합했으며, ‘샤인(Shine)’은 광택감 있는 소재로 스트레칭과 속건성을 강화해 근력 운동에 최적화됐다. 반면 ‘에어리(Airy)’는 메시에서 영감을 받은 니트 구조로, 저강도 활동이나 레이어링을 위한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빈티지 심리스(Vintage Seamless), 매트 트리콧(Mattee Tricot), 웨이트리스 레이어스(Weightless Layers), 샤이니 나일론(Shiny Nylon)이라는 계절성 컬렉션이 더해지며 활용 폭을 넓혔다. 이로써 소비자는 계절과 운동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완성형 스포츠웨어를 경험할 수 있다.

스킴스의 창립자 킴 카다시안은 이번 협업에 대해 “여성용 액티브웨어를 타협 없이 재정의하는 것”이라며, 이번 컬렉션이 “최첨단 기능성과 대담한 스타일을 결합해 여성들이 더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나이키의 부사장 에이미 몬태뉴 역시 “이번 출시는 여성 스포츠 경험에 대한 대담한 진화”라 규정하며, “여성을 중심에 둔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그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축하하는 컬렉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최근 스포츠웨어 시장이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패션과 일상을 아우르는 ‘애슬레저(athleisure)’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특히 여성 소비자층의 지위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두 브랜드가 내세운 전략적 포지셔닝은 뚜렷하다.

나이키스킴스는 오는 26일부터 나이키와 스킴스의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글로벌 확장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도매 파트너십도 확대할 예정이다.

Tag#나이키스킴스#나이키#스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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