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춘생 의원실 제공
응급환자가 진료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이 병원, 저 병원을 도는 ‘응급실 뺑뺑이’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 지연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출발 이후 병원 도착까지 1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는 2023년 2만4186건에서 2024년 2만7218건으로 무려 3000건 이상 늘었으며 3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 역시 2023년 251건에서 2024년 551건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 강원 4058건 ▲충남 3319건 ▲경기 3251건 ▲경남 2686건 ▲경북 2394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정춘생 의원은“의정갈등이 응급실 뺑뺑이로 이어져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당장의 응급의료체계 확립이 어렵다면 지역 간 응급의료 협력망이라도 가동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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