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산 피부 의료기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피부과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피부과 의료기기 기업들이 기술력·임상 신뢰·규제기관 인증이라는 세 축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비올의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 '듀오타이트(DuoTite)'는 최근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TFDA)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로 듀오타이트는 얼굴 리프팅뿐만 아니라 복부와 허벅지 등 체형 관리(바디 컨투어링) 시술 적응증까지 확보했다. 특히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환자 대상 복부 지방 감소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했다.
듀오타이트는 안티에이징 장비를 넘어 바디 컨투어링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성을 열어가고 있다. 비올은 이미 ‘실펌엑스(Sylfirm X)’ 등 RF 장비로 대만 시장에서 주름 개선과 색소질환 적응증을 인정받은 바 있다. 듀오타이트의 허가까지 더해 토털 에스테틱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세르프(XERF)’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르프는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아카데미’에서 미국 공식 출시를 선언했다. 특히 세르프는 출시 전부터 북미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사전 주문만으로도 분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북미에서 150대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6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세르프는 참가자 설문조사 ‘가장 관심 있는 제품’ 1위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대세 장비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원텍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원텍 대표 제품인 '올리지오(Oligeo)'는 태국 시장에서 300대 이상 판매되며 목표치를 두 배 초과 달성했고 누적 출고량은 700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한 차세대 모델 '올리지오 X'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각국 의료진 대상 교육과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고 현지 문화에 맞춘 광고 전략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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