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13일 호주 캔버라 국립박물관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캔버라 지회 창립식이 개최됐다. 열렸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캔버라 지회가 9월 13일 호주 국립박물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지회장에는 권묘순 씨가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민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대리를 비롯, 이슬기 ACT 의원, 승원홍 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본부에서는 최분도 수석부회장, 차봉규 21대 이사장, 이나연 대양주 이사장, 노현상 22대 대양주 부회장, 정광수 21대 대양주 부회장이 함께해 창립을 축하했다.
권묘순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캔버라는 행정과 교육 정책의 중심지이자 한인 경제인과 차세대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며 “지역 경제 네트워크 강화, 한국 기업의 호주 진출 지원,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11명의 발기인으로 작은 출발을 하지만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노현상 대양주 부회장은 “대양주 9번째이자 막내 지회로서 캔버라 지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750만 재외동포의 중심 경제단체로서 앞으로 100년 대계를 향해 나아가는 월드옥타의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대사대리는 “월드옥타는 73개국 150여 개 지회가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 네트워크”라며 “캔버라 지회의 출범은 양국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핵심 광물, 스마트 농업, 국방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사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월드옥타 캔버라 지회장에 선출된 권묘순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분도 수석부회장은 “월드옥타는 단순한 경제 단체를 넘어 서로를 가족처럼 아끼는 따뜻한 공동체”라며 캔버라 지회의 발전을 기대했다. 이슬기 ACT 의원은 “한인들이 호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며 차세대 리더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승원홍 회장은 “캔버라 지회가 세계 속의 중심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캔버라 지회가 한국과 대양주 간 경제 협력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기인과 차세대 회원 소개, 임명장 및 배지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K-팝 공연과 첼로 연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처음 만난 이들과도 가족처럼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창립으로 캔버라 지회는 지역 경제와 한인 사회, 나아가 호주-한국 간 협력을 잇는 새로운 가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