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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9-28 1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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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서울 팝업스토어'에서는 지역의 소공인이 만든 다양한 패션 제품이 판매됐다. ©김장호

'바이 서울 팝업스토어'에서는 지역의 소공인이 만든 다양한 패션 제품이 판매됐다. ©김장호


성수동에서 의미 있는 행사 두 곳을 다녀왔다. 바로 서울시 소공인의 고품질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바이 서울 팝업스토어’와 청년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다. 두 행사 모두 볼거리는 물론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


서울시 로고를 활용해 만든, 애완견을 위한 티셔츠가 눈에 띈다. ©김장호

서울시 로고를 활용해 만든, 애완견을 위한 티셔츠가 눈에 띈다. ©김장호


① ‘바이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질 좋은 패션 제품 득템

서울시제조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소공인 브랜드들이 참여한 ‘바이 서울 팝업스토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패션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에 열린 첫 팝업스토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49개사가 900여 개 제품을 선보였다. ☞ [관련 기사] 의류·양말·애견옷…성수 '바이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득템하세요!

서울시제조지원센터는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자동화 장비 지원,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교육, 일감 연계, 판로 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봉제(금천·창신·강북·성북), 양말(도봉), 가죽(강동), 기계·금속(개봉) 등 총 7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번 전시에는 기계·금속(개봉)을 제외한 6개 센터가 참여했다.

의류, 가방, 애견 옷, 양말 등 다양한 종류의 패션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특히 ‘서울시 패션 제조업체 대상 생성형 AI 활용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으로 제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트렌드 분석, 제품 기획, 디자인 등 AI를 활용해 제작한 시제품이 전시됐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그중에서도 서울시 로고를 활용한 패션 제품이 눈에 띄었다.


‘바이 서울 팝업스토어’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패션쇼 ©김장호

‘바이 서울 팝업스토어’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패션쇼 ©김장호


6개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장호

6개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장호


지역에서 공동으로 만든 패션 브랜드인 성북구의 ‘유어즈(URZ)’와 종로구의 ‘일루셀(illuselle)’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지역 내 공동 브랜드가 있다는 것이 다소 생소했지만, 지역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역 특화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는 패션쇼도 열렸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패션 제품을 모델들이 직접 착용하고 선보여, 현장에 생동감을 더하고 제품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6개의 부스를 둘러보며 스탬프를 받으면 해치 키링, 에코백, 젤리 등 기념품을 얻을 수 있어 행사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종료됐지만, 고품질의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 다음에는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면접용 정장을 대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취업날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장호

면접용 정장을 대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취업날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장호


②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만 쏙쏙!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는 9월 셋째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열리는 서울청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재무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정책 박람회 등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16개의 청년정책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완성하면 서울청년주간 특별 굿즈도 받을 수 있었다. ☞ [관련 기사] 청년들 ZIP중! '2025 서울청년주간' 행사 총정리.zip

행사장 입구에 자리잡은 ‘서울 청년정책 능력고사’에서는 서울시의 청년정책에 얼마나 알고 있는지 퀴즈를 풀었다. 청년으로서, 그동안 몰랐던 청년정책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취업 준비 청년에게 최대 6개월 간 매월 5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수당’ 정책은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연 10회 무료로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도 굉장히 유용했다. 정장을 대여하고 싶은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 누리집의 '취업날개 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무료로 정장을 대여해 입고 이력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청년들이 현직 선배들에게 취업 관련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커리어 부트캠프' ©김장호

청년들이 현직 선배들에게 취업 관련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커리어 부트캠프' ©김장호


서울 영테크 원포인트 재무 상담 모습 ©김장호

서울 영테크 원포인트 재무 상담 모습 ©김장호


청년들이 현직 선배에게 취업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커리어 부트캠프’는 영업, 마케팅, IT, 디자인 등 각자 원하는 분야와 기업의 멘토를 만나 취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재무 상담이나 자산 형성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위한 ‘서울 영테크 원포인트 재무 상담’도 이뤄졌다. 멘토나 전문가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여러 기관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대표적으로 서울청년기지개센터가 그렇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은둔 생활로 움츠러든 청년들이 사회에 다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일상을 회복하고 사람들과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한다.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상담을 받는 청년들 ©김장호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상담을 받는 청년들 ©김장호


서울 전역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지도 ©김장호

서울 전역에 위치한 서울청년센터 지도 ©김장호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는 종료됐지만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는 이달까지 청년 예술 전시회 '청년ZIP중'을 개최한다. 청년 예술인이 제작하고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미술, 영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관람 후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에 담긴 청년의 삶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각 자치구와 서울 전역의 서울청년센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 ‘서울청년주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몽땅정보통에서는 서울시 청년을 위한 정책, 복지,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한눈에 제공한다.


청년 예술 전시회 <청년ZIP중>

○ 일시 : 9월 1일~30일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21:00, 토요일 10:00~16:00
○ 대상 : 만 19세~39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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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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