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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9-17 18: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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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공격적인 진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신흥 의료기기 시장을 겨냥해 진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스타트업 올메이드는 베트남 제약 유통사인 Nhat Minh Holdings Group과 신속진단키트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OTRA 한-베트남 경제협력 사절단 지원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대장암과 염증성 장질환 진단키트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Nhat Minh Holdings Group은 2017년 설립된 신뢰받는 제약 유통기업으로 의료용품·의약품·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다. 최근 하노이에 Dr.D 검사 및 의료 센터를 개설하고 향후 베트남 전역으로 의료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메이드의 제품도 빠른 현지 안착이 기대된다.


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자사의 자궁경부암 검사 솔루션 miLab™ CER가 베트남 규제당국으로부터 인공지능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최초 사례로 한국의 AI 의료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노을은 이미 혈액분석(miLab BCM)과 말라리아(miLab MAL)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인허가로 베트남 공공·민간 시장 모두를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은 자궁경부암 환자 발생 대비 사망률이 높아 조기검진 솔루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WHO-UNITAID 보고서에서 글로벌 Top3 권고 제품으로 선정된 miLab CER는 현지 의료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업 쉬엔비는 모노폴라 고주파 장비 Sunny가 태국 식약처(T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써니는 독자적인 ‘퀘이사 팁(Quasar Tip)’ 구조를 적용해 굴곡진 부위에도 에너지를 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임상 연구에서는 기저막 재생 효과도 입증됐다.


써니는 이미 미국 FDA와 대만·말레이시아 등에서 규제 인증을 통과하며 글로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태국 인증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은 AI 기반 위·대장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가 인도네시아 보건부(MOH)로부터 정식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알렸다. 에나드는 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을 탐지하고 유형별 결과를 제공해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AI 솔루션이다.


아이넥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000만 명의 거대 시장이자 의료비 지출이 급성장하는 국가인데 이번 인허가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주요 병원과 검진센터 공급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미 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에서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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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메이드#노을#써니#아이넥스코퍼레이션#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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