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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편집장
  • 기사등록 2024-01-03 10:18:23
  • 수정 2024-01-03 1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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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곡이 그 해 나의 운명이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새해에 가장 처음 듣는 곡의 가사대로 그 해가 흘러갈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때문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듣기만 해도 잘 될 것 같은 새해 첫 곡 모음’이란 테마 리스트를 줄줄이 만들어내기도 하죠. 영화도 마찬가지예요. 그 해의 운명은 새해 처음 본 영화대로 흘러간다는 이야기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31일 늦은 밤, 꽉 닫힌 해피엔딩의 로맨틱 코미디를 틀고는 1월 1일까지 틀어놓기도 하지요.


모든 우연을 운명과 결부시켜버리는 고약한 습관 때문에,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희망찬 음악을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제 손가락이 보입니다. 정말 힘들었던 해를 두고 ‘아비정전’을 첫 영화로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왕가위 감독을 탓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올해는 첫 음악을 그리고 첫 영화를 고심해서 골라볼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추천, 적극 환영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의 아트레터는 2024년 기대되는, 주목할 만한 공연·전시·책을 꽉꽉 눌러 담았습니다. 올해 운명을 점쳐줄 첫 음악도, 영화도 이곳에서 골라보세요. 올 한 해는 어떤 음악으로 마음의 소리를 들을지, 어떤 전시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될지, 어떤 책으로 어떤 삶을 살아볼 수 있을지 궁금하고 또 설레네요. 아르떼 편집팀 비주얼 디자이너 최윤정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첫 클래식을 추천해 봅니다 (두구두구두구)

지메르만부터 키신·소피 무터까지… '연주의 神' 몰려온다

내년 한국에선 ‘연주의 신'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클래식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거물급 연주자들이 줄줄이 내한한다.  [공연 정보 더 보기]

빈필, 메트, 사이먼 래틀, 바렌보임... 새해에도 이어지는 알짜 공연들

2024년은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춘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을 자주 찾지 않던 세계적인 거장과 해외 악단의 특별한 내한 공연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공연 정보 더 보기]

스트로넨, 노워, 에메... 한국을 찾는 재즈 거장들

재즈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줄지어 한국행(行) 비행기에 오른다. 클래식처럼 진중한 재즈부터 달큰한 프랑스 재즈, 미국의 펑키 재즈까지 다채로운 재즈 향연이 펼쳐진다. [공연 정보 더 보기]

지메르만은 2곡, 키신은 1시간, 임윤찬은 생략…

통상 앙코르는 2~3곡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정답은 없다. 본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앙코르를 생략하기도 하고, 연주자 성향에 따라 1시간 넘게 앙코르를 들려주기도 한다. [클래식 공연의 디저트 '앙코르' 살펴보기]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곡한 음악감독 정재일의 의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칼럼 더 읽기

연희동에서 가진 마지막 하우스콘서트에서 특별 세미나를 해주셨던 이어령 선생님의 강연을 되새겨본다. 

칼럼 더 읽기

블록버스터 전시 내년에도 이어진다

국내 주요 미술관들은 2024년에도 괜찮은 전시 라인업을 준비했다. (···) 국내 주요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들과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작가들의 중요 전시를 정리했다.  [전시 정보 더 읽기]

"박물관에 용이 나타났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특별전시회 '용을 찾아라'를 연다. 삼국시대 무덤 벽화부터 조선 왕실에서 쓰던 항아리, 대한제국 황제 도장까지 용을 소재로 한 다양한 미술품 15점을 선보인다.  [전시 정보 더 읽기]

'미술 올림픽'에서 일본·싱가포르 총감독 맡은 한국 女큐레이터들

이숙경 영국 휘트워스미술관 관장(54·일본관)과 김해주 싱가포르아트뮤지엄(SAM) 선임 큐레이터(43·싱가포르관)다. 올해 비엔날레 주제는 '이방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s Everywhere). 말 그대로 낯선 땅에서 '이방인'으로서 살고 있는 이들은 이 주제를 어떻게 전시에 풀어낼까. K아트의 선봉장에 선 이들을 만났다.  [더 읽기]

<붓과 칼로 포착한 ‘우주의 주파수’>


세상 모든 화가가 그리는 주제는 다 똑같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진리’를 그림으로 보여주려고 한다는 점에서다. 김영헌 작가(60)는 세상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주파수’를 택했다.

전시 리뷰

<한국에서 제일 비싼 글씨?>


시작가는 5억이었는데, 이미 경매사 뒤 현황판엔 9억을 넘어 10억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윽고 10억! 이미 최고가 기록이었다. 요즘 경기도 어렵고, 서예의 인기는 날로 떨어져가서 한 7억 정도 예상했는데,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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