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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9-15 2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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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필러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미용·에스테틱 분야 필러 수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케어젠, 아리바이오 등이 글로벌 시장 진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DR. CYJ 헤어 필러와 CG DimonoPTx 안면 필러가 이스라엘 보건 당국에 정식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케어젠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등록으로 중동 내 대표 선진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현지 파트너사인 Trimaco 그룹 산하 Juvenil Aesthetics Ltd.는 성형외과·피부과·에스테틱 분야에 특화된 전문 유통사로 프리미엄 클리닉과 전문 의료인을 대상으로 '닥터스 마켓'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케어젠 제품은 이를 통해 이스라엘 주요 병원과 클리닉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보톡스와 필러 시술이 일상화된 시장으로 2024년 한 해 동안만 약 64만 건 이상의 미용 시술이 시행된 것으로 집계된다.


케어젠 관계자는 "엄격한 규제를 통과한 이번 등록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긍정적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며 "독자적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리바이오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히알루론산 필러 임상 연구 논문이 미국성형외과학회 공식 학술지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24주간 무작위·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아리바이오 필러와 글로벌 1위 기업 앨러간 필러의 비열등성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주름 개선 척도(WSRS)와 미용 만족도 평가(GAIS) 모두에서 비열등성을 충족하며 안정적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부종 등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대조군과 유사한 효과를 보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 미주·남미,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보승 아리바이오 상무는 "고기능성 필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수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 필러 수출이 크게 늘었고, 중국·베트남·일본 등 화장품 수출도 증가했다.


특히 최근 태국 필러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휴메딕스는 하반기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CIS,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까지 진출 국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우수 인재 영입과 영업·마케팅 강화,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 등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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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아리바이오#휴메딕스#미용#에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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