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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9-15 2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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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업체들이 생산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생산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메디, 셀론텍, 아이센스 등 의료기기 업체들은 최근 각각 콘택트렌즈, 바이오콜라겐, 연속혈당측정기 등에 대한 생산능력 증대와 연구개발(R&D) 및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한 신공장을 건설하며 본격적인 해외 수출 확대와 미래형 산업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기업 아이메디는 최근 경북도,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구미 국가 제1산업단지 내 총면적 4만8346㎡(약 1만4000평)건물에 1331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을 조성하고 컬러 콘택트렌즈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업은 2028년까지 월 1억 개 생산 설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로 세계 유명 글로벌 제조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규모다.


첨단 자동화 설비와 대규모 채용(570명 예정)으로 생산성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K-뷰티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컬러 콘택트렌즈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번 투자는 세계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시력 교정 제품을 넘어 미용·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아이메디는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도와 구미시는 앞으로 아이메디가 추가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투자환경 개선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투자가 다른 광학·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의 연쇄적 투자를 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일반산업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금곡공장 첨단제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공장은 연면적 1만6531㎡(5000여평) 규모로 내년 말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한다.


가동 시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된 생산능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의 GMP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셀론텍은 이번 신공장 구축을 위해 건축비 300억원을 투입한 건축물 공사를 마쳤고 설비 투자에 250억원을 더해 총 5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셀론텍은 올 상반기 국내 매출만으로 누적 1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 2021년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편입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최근 '카티필' 중국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 '테라필'·'루시젠' 태국·베트남 공급계약 체결, '카티졸' 베트남 시판허가 획득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셀론텍은 향후 금곡공장 가동과 함께 수출 비중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센스는 최근 송도2공장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생산라인을 연간 150만개 규모로 확대하고 첫 출하를 시작했다. 


이로써 아이센스는 기존 송도1공장의 50만 개 CAPA(생산능력)를 더해, 연간 총 200만 개의 CGM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자동화 라인 구축은 아이센스의 CGM 제품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첫 출하 물량은 국내향으로 시작하며 이어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등 주요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도2공장에서 생산된 케어센스 에어는 총 35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케어센스 에어는 2023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024년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0개국을 포함해 14개국에 진출했다. 올해는 체코,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20개국에 추가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내년 출시하는 '케어센스 에어2'의 생산라인 역시 송도2공장에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 구축할 반자동 라인을 포함해 2개의 자동화 라인까지 총 3개의 생산라인을 2027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센스는 송도2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이 CGM 사업의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견인할 핵심 인프라로 내년 출시하는 케어센스 에어2의 자동화 생산라인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톱 티어 CGM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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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디#셀론텍#아이센스#자동화#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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