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 제18대 회장 이·취임식이 한인 및 현지인 지도자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웨스틴시카고 노스쇼어 호텔에서 열렸다.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 제1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오후 5시, 일리노이주 윌링 소재 웨스틴시카고 노스쇼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허재은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들과 미국 측 인사로 미주리주 연방 하원의원인 에릭 벌리슨, 미주리 그린카운티 밥 딕슨 커미션 국장 등 200여 명의 인사가 대거 참석, 회장들의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축하했다.
제17대 윤기로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의 성과와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신임 회장에게도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진안순 이사장, 허재은 시카고한인회장, 김길영 민주평통 시카고 협의회장,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 미주리대학교 최문영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전하며 신임 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미주리 그린카운티 밥 딕슨 커미션 국장은 축사에서 정동욱 회장의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미주리 그린카운티는 2025년 8월 23일을 ‘정동욱의 날’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중서부 한인사회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발언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동욱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밥 딕슨 미주리카운티 국장은 이날을 '정동욱의 날'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동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은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무조건 하나 되는 단합, ▲차세대를 준비하는 미래 지향, ▲글로벌 시대 속 위상 강화”라는 3대 기본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부친 정병섭씨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였음을 언급하며 “아버지 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 이 땅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중서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연합회를 섬기겠다”고 대를 이은 충정과 봉사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미주리 주 연방 하원의원인 에릭 벌리슨의 주관으로 정동욱 연합회장, 진안순 이사장, 이희찬 수석부회장, 이상렬 행정부회장, 김연경 사무총장에게 각각 공로장이 증정됐다.
이번 이·취임식은 전·현직 회장단과 한인 및 현지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서부 한인사회의 결속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