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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안동 하회탈’, 유럽의 심장 비엔나를 훔치다 - - 월드옥타 비엔나·스톡홀름 지회, 하회탈 보존회와 - - 하회탈 공연 공동 개최...현지인들 반응 ‘폭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9-07 09:19:51
  • 수정 2025-09-07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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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비엔나지회는 지난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민속박물관 앞에서 '안동 하회탈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동 하회탈' 공연에 현지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한국전통문화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안동 하회탈 공연이 유럽의 심장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각각 개최돼 K-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비엔나지회(회장 김준)와 안동 하회탈 보존회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문화원(원장 임진홍) 후원으로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민속박물관(Weltmuseum Wien) 앞마당에서 안동 하회탈 공연을 진행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이 이번 행사를 위해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동원, 수많은 현지인들을 공연장으로 유도하는데 큰 힘이 됐다.

앞서 하회탈 보존회는 8월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례 공연을 마친 뒤 비엔나로 건너와 이날 공연을 진행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202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안동시가 한국의 전통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공연의 기획자이자 (사)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이수자인 류필기씨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에 지정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자는 분위기가 부쩍 늘고 있다”며 “지난번 월드옥타 안동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월드옥타 비엔나, 스톡홀름 지회장이 K-팝도 좋지만 우리의 전통문화도 소중한 만큼, 유럽에서 공연을 해 달라는 부탁으로 30명의 단원이 출동해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넥플렉스에서 각시탈이나 하회탈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전 세계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 탈을 쓰고 탈춤은 물론, K-POP과 트롯,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그야말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비엔나 공연에서는 왕궁 전체를 돌면서 길놀이 공연까지 진행,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빈에나 소재 왕궁 주위를 돌며 길놀이를 하는 장면


하회탈보존회는 지난 4월말 안동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기간 중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준 월드옥타 비엔나 지회장은 “하회탈 공연 전 단원들이 왕궁을 돌면서 길놀이까지 전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공연은 단순하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하회탈 공연을 펼친 '안동 하회탈 보존회'가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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