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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9-05 1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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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의료기기 분야로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며 브랜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인공지능(AI), 2차전지 자동화 장비, K-뷰티 디바이스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성장해 온 기업들이 의료기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AI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포바이포는 의료영상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하며 주목을 끌었다. 

 

포바이포는 X-선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상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을 의료영상에 적용하는 협력에 나섰다.


제노레이가 보유한 C-arm, CBCT 등 엑스선 기반 진단 장비에 포바이포의 AI 솔루션을 접목하면 더 적은 선량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안전성과 진단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다.


특히 픽셀은 비생성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원본의 사실성을 유지하면서 8K 수준의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의료 현장뿐 아니라 보안·공공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크다.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케이엔에스(KNS) 역시 의료기기 시장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최근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확보한 자본을 ESS·전기차 배터리 설비 확충과 의료기기 사업 진출에 투입할 계획을 알렸다.


특히 케이엔에스는 기존의 고정밀 자동화 설비 기술력을 의료기기 제조에 접목하려 하고 있으며 전략적 M&A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초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고령화로 인한 의료기기 수요 확대와 K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성장 기회로 삼아 중장기적으로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K-뷰티 디바이스 선도기업 아띠베뷰티와 손잡고 고강도집속 초음파(HIFU) 기술 기반의 피부 미용기기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HIFU는 절개 없이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해 리프팅과 주름 개선 효과를 내는 기술로 기존 시술 대비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다.


샤페론은 염증 억제 기반 겔제 ‘누겔(NuGel)’을 미용기기 전용 소재로 확장한다. 아띠베뷰티는 곡면 부위까지 대응 가능한 정밀 홈케어 기기를 제공한다.


샤페론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은 K-바이오와 K-뷰티 융합 모델로 글로벌 시장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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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제노레이#케이엔에스#샤페론#아띠베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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