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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9-03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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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의료기기들이 글로벌 시장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계약에 성공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사 에스지헬스케어, 파마리서치, 에이티센스가 각각 우즈베키스탄, 유럽, 미국에서 자사 주력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최근 17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126억원 규모 공급 계약의 후속 계약으로 이동형 투시촬영장치(FPD C-arm) '가리온(GARION)'의 플러스급 성능이 현지 의료기관 및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데 따른 추가 수주다.


'가리온'은 알파벳 C자 형태의 이동형 엑스레이(X-Ray) 투시장비로 12인치 평판디스플레이(FPD)를 통한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에스지헬스케어는 이 제품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한 디노이징 AI 기술을 탑재해 영상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면서 엑스레이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지난 2022년에는 미국 FDA 510(k)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수주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기존에 납품 받은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AI 기술이 접목된 '가리온'이 현지에서 우수한 반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후속 수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이번 수주로 인해 ‘K-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의 수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가리온'이 자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AI 기술이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를 열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 산업의 AI 혁신을 선도하며 AI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프랑스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VIVACY)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의료기기 '리쥬란'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


계약 규모는 5년간 880억원으로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22개국에 시장 진출하는 게 목표다.


파마리서치는 연내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시작해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리쥬란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대표 스킨부스터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는 최근 미국 현지 주요 유통사와 자사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에이티패치(AT-Patch)'와 심전도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 '에이티리포트(AT-Report)'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에이티센스가 올해 뉴욕, 플로리다, 애리조나주 지역에 강점을 가진 거점 유통사와 협력해 오는 2026년 약 100억원(약 10만 대)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약 500억 원(약 45만 대) 규모의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티센스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내 약 2조 원 규모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향후 미국 50개 주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대형 유통사와도 추가 계약을 협의 중임에 따라 미국 수출 물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패치는 부착 후 최대 14일 동안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연속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또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에 샤워가 가능한 방진 방수(IP44/IP57) 기능을 갖춰 환자들이 검사 기간에도 일상생활을 유지 가능하며 장시간 심전도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특장점은 장기 심전도 검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들의 순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센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내 공급망을 본격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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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헬스케어#파마리서치#에이티센스#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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