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8-31 14:32:33
기사수정

△ 의료기기 업체들이 상반기에 호실적을 이뤄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상반기 호실적을 잇따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얻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셀론텍, 엘앤케이바이오 등의 기업들이 수익성 높은 신제품 출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00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5%, 164.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기록의 80% 이상을 반기 만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관절강내주사제 '카티졸'의 판매 확대다. LG화학·코오롱제약·동국제약 등과의 공동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태국·베트남에 안면필러 '테라필', '루시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에서 카티졸의 첫 해외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 '카티필'의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하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승인 절차를 본격화했다.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3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특히 신제품 '팩투스(오목가슴 임플란트)'가 본격 매출에 반영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 20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태국·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국공립 병원 신규 등록과 거래처 확대로 매출이 134% 증가했다.


올해 4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팩투스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국·일본 등지로도 공급망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최대 점유율을 보유한 유통사 솔브사와 계약을 체결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예고했다.


회사 측은 "미국 보훈병원은 일반 병원 대비 단가가 4~5배에 달하는 초대형 시장"이라며 "VA병원 공급망 확대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의 자회사 시지메드텍도 올해 상반기 매출 243억9,000만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9%, 294.2%의 가파른 성장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1%로 크게 개선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이 효과를 입증했다.


척추 임플란트 사업에서 국내 매출은 80% 증가했고 해외 매출도 17%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경추 케이지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의료진 평가가 호조를 보이며 신규 거래처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와 '노보시스 트라우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재생의료 기반 골절 치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도 GDS, 올어버트먼트, 덴탈오션 인수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Tag

#흑자#의료기기#셀론텍# 엘앤케이바이오메드#시지바이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922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