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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6 쿠바, 한인후손들과 함께 하는 '광복 80주년' 경축행사 개최 - - 한인 후손들의 아리랑 합창, 트로트 공연, K팝 댄스 공연 등 - - ...동포들의 정체성 확인, 지친 심신 달래 - - 2026년부터는 주쿠바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주관 광복절 행사 개최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8-16 0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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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손, 한인회 및 민주평통 회원, 쿠바측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기념 행사'가 아바나 ‘나시오날 호텔’ 에서 8월 9일 열렸다.  


지난 8월 9일 오전, 쿠바 아바나의 유서 깊은 ‘나시오날 호텔’ 1930 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회장 박래곤)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아바나는 물론 마딴사스, 까르데나스 등에서 상경한 한인 후손과 한인회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고, 쿠바 측에서는 아바나 '쁠라야'구, '쁠라사 데 레볼루시온'구 문화국장 등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인 후손들의 아리랑 합창, 트로트 공연, K팝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는 고추장, 고춧가루, 라면 등 한식 재료를 준비해 한인후손회 및 한글학교에 전달했으며, 쿠바 내에서 k-pop 행사 등 한국문화주간(KOREAN WEEK)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열정적으로 알리고 있는 ARTCOR(아르코르: 한국문화기반 사회문화 프로젝트 단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이호열 주쿠바한국 대사가 5월 이달의 재외동포에 선정된 在쿠바 한인 독립운동가 임천택 지사의 딸 ‘마르따 임’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순서도 있었다.

잦은 정전과 기름난 등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 다수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포함한 한인 후손들이 정체성을 다지고 고단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한편 이번 쿠바 광복절 행사는 그간 행사를 주관해 온 민주평통중미카리브협의회가 마지막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개관한 주쿠바대한민국대사관(이호열 대사)과 쿠바 한인회(정훈 회장)의 현지 협조하에 개최됐으며, 2026년부터는 주쿠바 대사관과 한인회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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