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8-14 21:13:03
기사수정

학교법인 홍인학원 산하 나주 영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미국 명문대학을 찾아 지구촌 리더로서의 꿈을 키웠다.

학교법인 홍인학원은 최근 영산중·고 학생들이 영보스턴, 뉴욕, 워싱턴 등 미동부에 위 위치한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아이비리그 국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난달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동안 ‘인격과 실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모토로 한 학교법인 홍인학원의 비전에 맞춰 실시됐다.

학교법인은 학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속 문화·예술·역사를 체험할 기회와 영어 등 주요 외국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는 한상원 홍인학원 이사장 등 법인 임원 4명, 영산고 학생 9명, 영산중 학생 3명, 인솔교사 1명 등 총 17명이 동행했다.


나주 영산고 학생들이 MIT캠퍼스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 영산고 제공


연수단은 보스턴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프리스턴대학교, 펜실베니아대학교 캠퍼스를 탐방했다.


특히 투어에 참여한 한국 출신 유학생인 조주한 하버드대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생, 김한주 하버드대 응용물리학 박사과정생, 이재후 예일대 화학과 박사과정생, 장석윤 프리스턴대 생물학 박사과정생, 최봉준 펜실베니아대 전자공학 반도체과 학생 등이 연수단에게 대학을 소개하고 연수 학생들에게 유학 방법과 지원 제도 등 정보를 꼼꼼히 설명해줘 도움을 주었다.

하버드대와 프리스턴대에서는 연수단만을 위한 특강을 마련해 주었다. 하버드대에서는 임태균 박사과정생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주제로, 프리스턴대에서는 유종수 프리스턴대 교수가 ‘플라즈마,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 연수단은 미 동부 여러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고 견문을 넓혔다.

보스턴에서는 보스턴 커먼 공원, 주의사당, 킹스 채플, 퀸시마켓 등 역사 유적지, 필라델피아에서는 자유의종, 독립기념관, 필라델피아 시청을, 뉴욕에서는 타임스퀘어 광장, 5번가 명품거리,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뮤지컬극장, 맨하탄에서는 스퀘어 공원, 워싱턴 광장, 뉴욕시청, 배터리 공원, 파이낸셜 디스트릿 월가, 자유의 여신상 등을 찾아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나주 영산고 학생들이 뉴욕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 영산고 제공


영산고 박시오(2년)군은 “예로부터 미국에서 수많은 위인, 발명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위대한 교육이 뒷받침됐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아이비리그 탐방은 단순한 해외 견학이 아니라, 나의 학문적 동기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산고 김가흔(1년)양은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하버드대 투어는 깊은 감명을 줬다”며 “하버드는 단순히 학문적 성취를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고민을 요구하는 곳임을 느꼈다. 공부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와 세상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산중 김정연(1년)군은 “아이비리그 대학은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학문을 연구하고 있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니, 국제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한상원 홍인학원 이사장은 “이번 국외체험학습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눈 높이를 높여야 꿈도 커진다. 낮선 미대륙에 건너갔던 청교도들의 마음으로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배웠으면 했다”고 밝혔다.이어 “AI 등을 앞세운 지식경제시대라고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며 “이 학생들이 이번 계기로 인해 원대한 꿈을 꿔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 영산고 학생들이 하버드대 캠퍼스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 영산고 제공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90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