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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8-10 00: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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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EU 기금과 국가 예산을 활용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9일 코트라에 따르면 폴란드에선 여전히 많은 의료기기 장비가 노후화돼 있어 병원용 가구, 기본 진단기기, 환자 보조기기 등 중저가 제품군에서 수요가 높고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진단, 모바일 헬스 솔루션, AI 기반 진단기기 등 기술집약형 분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예산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폴란드 내 로컬 의료기기 기업은 아직 고급 장비보다는 소형 의료기기와 소모품 중심의 생산에 머무르고 있으나 다국적 기업의 제조기지로서 입지는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투자 확대 중이며 AI와 원격진료 분야가 유망 분야로 꼽힌다.


폴란드는 지난 2022년 디지털 헬스케어 및 원격진료의 법제화 이후 e-처방, 원격상담, 환자 전자 기록 등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진단 기술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스타트업과 AI 기반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의료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폴란드 의료기기 시장은 현재 디지털 전환과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빠르게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 의료시스템 구축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특히 △Next Generation EU △EU4Health △Cohesion Policy △폴란드 국가복원계획(KPO) 등을 통해 2026년까지 AI 헬스케어에 총 4억 달러 이상 투자 예정으로 AI 기반 진단기기 및 원격진료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 추세가 뚜렷하다. 폴란드 최대 민간 진단검사 전문기업인 Diagnostyka는 IPO를 통해 디지털 진단 서비스 및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는 진단기기 및 실험실 자동화 장비에 대한 수요 확대와 함께 의료기기 시장 내 하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다.


폴란드의 의료기기 시장은 2020~2023년까지 연평균 9.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43억6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의 의료 시스템은 여전히 많은 병원과 진료원이 국공립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의료기기 시장은 정부의 지원 예산에 따라 매년 성장률에 변동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EU 기금을 통한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폴란드는 전통적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는 무역흑자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의료기기 수출액은 약 5455만 달러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약 4065만 달러로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출 강세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다국적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폴란드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기준 폴란드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22.5%), 독일(17.6%), 프랑스(6.5%), 덴마크(5.9%), 영국(5.9%) 순이었으며 주요 수입국은 네덜란드(24.3%), 독일(22.5%), 중국(9.7%), 벨기에(7.5), 싱가포르(3.6%), 프랑스(3.3%) 순이었다.


폴란드의 의료기기 수출입 통계를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환자 보조 기구 및 기타 의료기기 중심으로는 수출이 이뤄지고 있지만, 영상 진단기기와 같은 고정밀 장비는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소모품과 정형외과 기기 등 일부 품목은 수출입 규모가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균형적인 무역 구조를 보인다.


특히 의료 소모품은 6억8500만 달러 수입, 6억9300만 달러 수출로 소폭의 수출 우위를 나타내며 향후 국내 기업의 ODM 또는 유럽 내 OEM 기반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수출 기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코트라는 "영상 진단기기, 소형 진단기기,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이 결합한 제품군은 공공 및 사설의료기관 모두에서 수요가 증가 중"이라며 "한국 기업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소형화·저소음·사용자 친화 설계와 함께 CE 인증 및 기술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사설 의료기관을 타깃으로 한 가성비 높은 솔루션 제안도 유망한 진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시장 구조상 고급 의료 장비는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 법인과 교육·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입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군, 사용자 중심 설계, 인증 및 사후 지원 역량 확보가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특히 영향력 있는 현지 수입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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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소모품#예산#수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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