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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8-08 19: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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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 이용이나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값싼 가격이 아니라 우수한 실력 때문에 우리나라를 선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 10명 중 6명은 향후 의료서비스 이용이나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재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개 국가, 22개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 68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5일~12월 18일 온라인으로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를 벌여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한국 의료기관이 진출했거나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 수출 상위에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국의 일반 소비자다.


조사 결과 전체의 18.2%(1천239명)가 의료서비스 이용이나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이들 중 대부분인 86.2%는 2022년 이후 방문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8.3%), 인도네시아(26.3%), 중국(25.8%) 등 아시아 국가에서 방문한 비율이 높았다.


이들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 1순위는 '우수한 의료기술과 치료 효과'(54.9%) 때문이었다. 이어 '최첨단 의료 장비와 시설'(49.2%), '병원의 지명도'(37.9%), '적절한 가격 수준'(35.7%) 순이었다.


이미 방문한 적이 있더라도 향후 의료서비스 이용과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다시 찾을지를 묻자 59.8%(4천64명)가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치료효과'(60.1%),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51.1%)을 주요 의사 결정 요인으로 택했다.


반면 방문 의향이 없는 응답자 2천736명은 '해외에서의 치료에 관심이 없어서'(64.0%), '한국까지의 거리가 멀어서'(62.5%)라고 밝혔다.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중에서는 화장품 분야의 인지도가 높았다.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19개국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화장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의료서비스는 5위, 의료기기·의약품은 각 6위였다.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국가 중 한국에 대한 전반적 호감도는 61.8점으로 19개국 중 10위였다. 1위는 호감도 69.6점을 받은 일본이었다.


한국에 대한 전반적 호감도가 높은 응답자 중에서는 '기술 강국으로 인식되기 때문(33.0%)'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호감도가 낮은 경우에는 '국가에 대한 신뢰감 부족(53.2%)'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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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관광#외국인#의료서비스#이용#의료관광#목적으로#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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