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노영혜 이사장(오른쪽)과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진정아 회장(왼쪽)이 23일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종이문화재단 제공]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종이나라 박물관에서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회장 진정아)와 ‘K-종이접기의 세계화 및 종이문화예술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영혜 이사장을 비롯, 진정아 회장. 김봉섭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공동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종이접기 문화(Korea Jong ie jupgi)를 재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에 활용하고, 글로벌 K-문화 확산의 매개체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들 두 단체는 이날 ▴재외동포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교류 ▴K-종이접기 등자격증 취득 ▴중미카리브 지역 내 종이문화교육원 지부 설립 등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23일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주요 인사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제공
노영혜 이사장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K-종이접기문화는 AI 시대에 꼭 필요한 정서함양 및 창의·인성교육을 넘어 과학·예술·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융합형 문화콘텐츠”라며, “중미카리브 지역에서 K-종이접기가 새로운 한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110여 개 현지 한글학교 교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진정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멕시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자메이카, 파나마, 쿠바, 베네수엘라 등 중미카리브 11개국 24개 한글학교가 한글 교육을 넘어 K-문화 확산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1,100여 명의 학생들이 종이문화재단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거주국, 그리고 동포사회가 함께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