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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편집장
  • 기사등록 2023-12-24 23: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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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한 해가 저물어가는 즈음, 크리스마스를 앞둔 고향의 아침, 하얀 서설이 내렸습니다.

어떤 망설임도 없이 어떤 조건도 없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가니 고요함과

적막감도 따라 깊어갑니다. 한 해 동안의 미움과 원망은 물론 기쁨과 행복까지도

하얗게 하나가 되어가는 것 같구요.



그러니 감정의 종류나 오르내림을 따지는 대신 순간의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중하게 여겨야 할 듯 합니다. 약간의 쓸쓸함과 아쉬움 까지도 품어

안으면서 말이지요. 마음속의 그 추억어린 겨울 서정, 그 하얀 눈의 느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면 참 좋겠습니다.



한 해의 끝에서 맞는 새로운 한 주, 차분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요.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먼저 한 해 동안 사람의 숲에서 희노애락은 물론 행복과 우정을 나눠온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의도치않게 상처와 서운함을

드렸을 님들께도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합니다.


지난 한 해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잘 사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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