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심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 극장에서 열린 '제9회 중국 조선족 청소년꿈발표축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의꿈국제재단]
5월 24일, 중국 심양시 조선족문화예술관 극장에서 열린 '제9회 중국 조선족 청소년꿈발표축제'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꿈을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 행사는 미국 나의꿈국제재단이 주최하고 중국지부가 주관했으며, 요녕성 조선족문학회가 협찬했다.
대회는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김경수 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길림성·흑룡강성·요녕성의 여러 학교에서 참가한 14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추첨 순서에 따라 자신의 꿈 이야기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의학교수, 인민교사, 식품과학자, 축구선수, 사회자, 수어번역가, 군인, 법의, 피아노 연주가 등 다양한 꿈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청중과 공유했다.
심양시 조선족제1중학교 김보아 양이 '정적 속의 다리가 되어 주는 꿈을 향해'로 1등상을, 연변1중 김주영 양이 '손 끝에서 엮어가는 나의 꿈'으로 2등상을, 심양시 서탑조선족소학교 리송택 군이 '중한 사회자의 꿈을 꿉니다'로 3등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11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나의꿈국제재단 권춘철 중국지부장은 “나의꿈발표축제가 2013년 시작해 현재까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꿈을 키워왔다”며 “많은 학생들이 미국 갈라에 초청되거나 대학 장학금을 받고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양시 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 공선화 교육연구원은 “참가자들이 주제에 충실하고 놀라운 표현력을 선보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심양시 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 방창일 주임은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10여 년간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무대를 제공해 왔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용기 있게 자신의 꿈을 표현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대회 중에는 요녕민족고등사범전문학교와 영옥무용학교의 문예공연도 진행됐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