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s22 재외동포청, 파독 광부 등 재독 동포단체와 간담회 - - 이상덕 청장 "독일 동포사회 현안 동포청 업무에 적극 반영" - - 파독 근로자 "한계에 이른 파독광부기념회관 지원 해 달라"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5-25 09:35:17
기사수정

재외동포청이 마련한 파독근로자 및 독일동포 초청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복찬 재외기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5월 15일 중부독일 에센에 소재한 파독광부 기념회관에서 '파독근로자 및 독일동포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동포청 주최로 독일에서 열린 첫 동포간담회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재독한인총연합회,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 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일한인체육회 회장단과 각 직능단체장, 각 지역 한인회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사회를 맡은 오현영 재외동포협력총괄과장이 “오래된 바람가운데 동포청장이 처음 독일을 방문해 갖는 매우 뜻깊은 간담회 자리로 함께 하신 모든 참석자들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이어 재독한인사회를 대표해 환영사를 전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과 일행들을 5만 재독동포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파독근로자와 독일동포간담회를 마련해 준 점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상덕 청장의 이번 방문이 재독동포사회의 단합과 모국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재독동포사회가 재외동포청와의 긴밀한 협력을 넓혀 나가며 재독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을 바랐다.

마지막으로 재독동포사회의 그동안의 과정과 현재의 모습을 간략히 소개하고 특히 각 도시마다 설립된 한글학교, 2·3세대의 독일주류사회 진입과 활동, 재독동포사회의 뿌리와 근간을 이룩해 놓은 파독근로자들에 대하여 조국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하고 해외 750만 동포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하는 재외동포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나복찬 재외기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곳 독일에 계시는 덕분에 독일에 처음오게 돼 감사하다"며 "유럽 내 최대규모의 동포사회인 재독동포사회 단체장과 파독근로자 여러분들을 재독동포역사의 요람으로 잘 알려진 이곳 파독광부기념회관 및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뵙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어 독일 동포사회의 현안을 청취하고 재외동포청 업무에 적극 반영하게 할 생각이며 특히 독일에서 피땀어린 노고를 통해 조국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신 파독근로자분들께서 양국의 민간외교관 역할과 든든한 재독동포사회 건설과 차세대 교육에 남다른 노력해 준 일에 대해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간담회는 김민철 교류협력국장의 ‘2025년도 재외동포청 주요 정책 및 사업 설명’으로 이어졌다. 김국장은 재외동포청 조직 안내와 함께 재외동포정책은 재외동포기본법에 규정한 바대로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인류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의 증진에 기여함과 재외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총체적 역량결집에 그 방향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동포청의 주요 업무가운데 중점 추진 방향 및 사업들을 설명하며 여러 동포지원정책들을 소개했다.

파독광부 기념회관 명예관장으로 봉직해 온 김계수 박사가 건배사를 하고 있다.[나복찬 재외기자]


지난 15년동안 회관 명예관장으로 봉직해 온 김계수 박사는 "회관이 세워진 후, 많은 파독근로자들이 회관 운영에 많은 부분을 기꺼히 감당해 나왔다. 이제는 그러한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그동안 이곳을 방문하셨던 여러 대통령이나 정부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몸을 던져 일하며 조국 경제발전에 종잣돈을 마련해 주셨다'고 파독근로자들을 향한 칭찬섞인 공언(公言)은 실현가능성이 없는 빈말로 되풀이 되오곤 했다. 파독근로자 1세대들에 대한 조국의 관심과 할 수 있다면 시급한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건배사로 “재외동포청 만세! 글뤽아우프 만세! 대한민국 만세!" 로 힘차게 건배를 나눈 후, 만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찰영과 기념품(광산물품, 벽시계)을 교환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상덕 청장이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복찬 재외기자]


이날 간담회는 재외동포청이 국내와 재외동포사회를 잇는 공동체의 연결축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한편 행사 시작 전,일찍 회관에 도착한 일행은 회관 홍보위원의 안내로 약 45분간 회관내 주요시설과 조형물을 돌아보았다.

이상덕 청장은 재독동포역사자료실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묵묵히 이국땅 독일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해 주신 파독광부,간호사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덕 청장이 독일 입양동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나복찬 재외기자]


회관을 돌아보던 중, 회관 지하층에서 행사를 준비 중인 재독한국입양인협회(KAD e.V.)회원들과 우연한 만남도 이뤄졌다.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친가족찾기' 등 프로젝트를 접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023년에 제정된 ‘재외동포기본법'에 입양동포는 법적으로도 당연히 재외동포에 속한다"며 "입양동포를 지원하고 정착을 돕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3월 서울에 ‘입양동포 전담창구’를 개소한 바 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804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