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f11 지엔코 한송이 상무 “써스데이아일랜드, 25주년 팝업 역대 최고 매출 기록 쓰다” - - 2주간 6억 6000만 원 매출 기염 60% 20-30대 신규 고객 방문 팝업 - - 다음 장 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T.I 아이돌 모델 기용·글로벌 무대 도전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5-21 11:24:23
기사수정

써스데이아일랜드는 25주년 기념 롯데월드몰 팝업에서 2주 간 6억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브랜드로 기록됐다.  


올해로 브랜드 25주년을 맞은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써스데이아일랜드’가 지난 5월2일부터 2주간 진행한 롯데월드몰 팝업에서 6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롯데월드몰 팝업 이래 역대 최고 매출 브랜드로 기록됐다.

여러 국내외 변수로 인해 민간 소비 위축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특히 패션업계 부진이 이어졌던 가운데 올린 값진 성적표라 더욱 고무적이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감성형 체험 공간으로 완성된 팝업스토어는 기존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의 고객들과 교감하는데 성공했다.

60%가 20-30대 신규 고객으로 채워졌던 이번 팝업에서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다음 장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3개월 전부터 25주년 기념 팝업을 기획하며 이를 진두지휘한 지엔코 브랜드 총괄 디렉터 한송이 상무의 묘수는 무엇이었을까.

- 새로운 간판을 내걸었던 ‘Jeudi’s porte’ 팝업 기획 의도와 매출 외 성과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써스데이아일랜드는 견고하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레거시 패션기업의 대표 브랜드이지만 히스토리 만큼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신규 고객 확대’라는 숙명적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현재 MZ 소비자들은 수많은 브랜드의 범람 속에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약하고 신선한 브랜드에 주목하는 취향을 갖고 있어 고객 이목을 끌 결정적 한방은 무엇일까 고민했다. 특히, 영하고 트렌디한 소비자 유입이 활발한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유스컬처존에서의 팝업은 세대 간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향후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의미를 담아야 했다. 내셔널 여성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해당 유스컬처존에 입점,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롯데월드몰측에서도 드물게 문을 열어 준 특별한 시도였다.

눈에 익숙한 ‘써스데이 아일랜드’라는 이름 대신, 호기심을 자극하는 ‘Jeudi’s porte(목요일의 문)’라는 간판을 내걸고,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이 시작되는 게이트’라는 테마 아래 우리만의 세계관을 구현하는 공간 연출에 주력했다.

프랑스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명칭을 완성한 ‘Jeudi’s porte’는 프랑스어로 ‘목요일의 문’을 뜻하며, 유럽의 감성과 어우러지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고자 했다. ‘Jeudi’s porte(목요일의 문)’ 팝업은 ‘Thursday Island’와 연결되는 은유적 상징을 담은 명칭으로, 브랜드의 25년간 축적된 철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특히 이 문은 단순한 출입구가 아닌, 브랜드가 새롭게 보여주고자 하는 시작점으로 기획됐다. 게이트를 전후로 브랜드의 변화된 감성과 방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번 공간의 핵심이다.

눈길을 끄는 게이트를 지나 마주한 공간은 단순한 판매의 장을 넘어, 25SS 테마였던 ‘A Colorfull Happiness’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구성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브랜드의 메시지를 하나의 콘텐츠로 풀어낸 유기적인 체험 공간으로 완성 한 것.


입구 너머에 설치된 대형 꽃 조형물은 T.I를 상징하는 대표적 요소인 ‘플라워 패턴’을 기반으로 한 오브제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아트적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3D 프린팅으로 고객들에게 유쾌한 자극이자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존으로 활용됐다. 익숙한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이고 감각적인 방향성을 시각화한 시도다.

평소 다양한 전시를 꾸준히 관람하며 쌓은 예술적 경험에서 얻은 영감을 녹여내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공간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라 만족스럽다.”


-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성공적인 이색 팝업 운영 경험이 많다. 어떠한 의미인가.

“써스데이아일랜드에게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와 고객을 잇는 플랫폼이다.”  
지난 수년간 정기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 확보’를 주요 전략으로 삼아왔다.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단독 팝업,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진행한 아티스트 토드 셀비(Todd Selby)와 협업한 대형 팝업 등은 새로운 소비자를 찾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이미 전국 주요 백화점에 다수의 정규 매장을 운영 중인 상황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지속하는 이유는, 브랜드를 접하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감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번 롯데월드몰 팝업은 브랜드명과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음으로써 브랜드력을 뒤로하고, 오직 상품력으로만 평가받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써스데이 아일랜드 같은데?”, “써스데이 아일랜드 맞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브랜드의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인식했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고유의 유니크함과 미학이 로고 없이도 전달될 수 있는 수준의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였다.”

써스데이아일랜드 25S/S 캠페인


- 2025 S/S 컬렉션의 상품 전략은.
“2025 S/S 컬렉션은 ‘A Colorfull Happiness’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T.I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강조하며,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주요 트렌드인 보호시크 무드와 브랜드 특유의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지며, 고객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의 상품 기획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기존 써스데이 아일랜드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원피스 중심의 아이템 구성이었다면 이번 팝업에서는 다양한 블라우스, 티셔츠, 데님 등 단품 아이템들이 중심이 된 새로운 상품군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패턴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크래프트 느낌의 컨셉츄얼한 단품 아이템들은 더욱 캐주얼하고, 롯데월드몰의 트렌디한 타겟층과 잘 맞아 높은 판매율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기존 별도로 전개했던 온라인 브랜드인 ‘toinq’를 써스데이 아일랜드 브랜드 내, 익스텐션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토잉크는 T.I 라인 중 하나로 공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범위를 확장하고, 다양한 고객층에게 맞는 스타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브랜드는 전략적으로 온, 오프라인 유통을 다각화하여 매출 볼륨을 확대하고, T.I의 고객 타겟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T.I 스타일을 선호하는 매니아층을 타겟으로 더욱 활발한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며, ‘에이지리스(Ageless)’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추후 브랜드의 방향성은 무엇인가.
“이번 팝업의 성과를 통해 상품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입증하면서 방향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단품 중심의 스타일 제안과 감성적인 제품 구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확실해 이 기조를 F/W 시즌과 26 S/S 시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단품 착장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 제안을 강화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와 취향을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컨셉을 지키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최근 패션 소비 트렌드는 한층 더 개인화된 스타일을 지향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시장의 흐름을 인식하고,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롭게 유입된 다양한 세대의 고객도 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취향대로 옷을 선택하는 시대가 됐다. 자체 개발한 그래픽, 패턴, 디자인의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의 고유한 감성을 담아낸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좋아하는 다양한 세대의 고객들을 포용하며, 독보적인 무드와 감성을 유지한 채 시대와 함께 유연하게 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함께 이어진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성과 스타일이 고객에게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매장 인테리어 또한 브랜드 무드를 살린 형태로 점진적인 리프레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리뉴얼이 아니라, 브랜드의 ‘변화에 유연한 태도’를 매장 공간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며,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와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브랜드를 사랑해 주는 고객들에게는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 진정성과 주도권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유니크한 고유한 가치를 한층 더 강하게 전달할 것이다.

25F/W~26S/S 시즌 아이돌 모델을 기용한 마케팅 전략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컨셉츄얼하고 유니크한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감성은 물론, T.I 스타일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 써스데이아일랜드, 지금까지의 25년, 앞으로의 25년은.
 “최근 화려한 트렌드와 빠른 소비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나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이 라이브나 실시간 접점을 통해 활발히 고객과 소통하는 것과 달리, T.I는 기업 브랜드로서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하여, 기존과 다른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2주간의 팝업스토어는 T.I 진성고객들과 새롭게 유입된 고객층 모두 직접 마주하는 특별한 시간이기도 했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과의 따뜻한 대화 속에서,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다음 25년을 위한 소중한 영감을 얻었다.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더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여정은 이제 국경을 넘어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방콕 혹은 도쿄에서의 팝업스토어를 계획 중이다.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아시아 고객을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이제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며, 더 넓은 무대에서 또 다른 공감과 연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Tag#지엔코#써스데이아일랜드#롯데월드몰#팝업#한송이 상무

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798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105. 월요편지 삶의 희로애락만큼 가을도 깊어갑니다.
  •  기사 이미지 ks06 다년간 지도경력 원장직강 (함수학4층, JYP영어2층)
  •  기사 이미지 1,104. 월요편지 가을도 삶도 아름답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