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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5-21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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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노동자 심야 이동형 쉼터 / 사진 = 한국노총 플랫폼운전자지부 제공.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 광역시와 도를 넘나들면서 일을 하는 대리운전노동자들. 이들의 이동과 귀가를 돕고 쪽잠과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조성돼 주목된다.

19일 한국노총 플랫폼운전자지부, 카부기공제회는 부산노동자 동래쉼터 앞에서 부산 지역 대리운전 노동자들을 위한 심야 이동형 쉼터(대리운전자 무료셔틀) 발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고용노동부 노동약자일터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위 심야형 이동형쉼터. 카부기공제회와 플랫폼운전자지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주관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이 이뤄진다.

앞서 수도권에서 심야 이동형 건강쉼터(셔틀) 사업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이상국 한국노총 플랫폼운전자지부장은 “사업이 2025년 2월로 종료하고 정부의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심야 이동형쉼터(셔틀)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제도화되길 바라는 현장노동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던 실정”이라며 이동형 쉼터 지속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중단 없는 지원을 촉구했다.

/ 사진 = 한국노총 플랫폼운전자지부 제공.


김동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은 “먼저 정부가 그 필요성을 인정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의 노무제공자 일터개선지원사업으로 수년째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리운전자들의 자주적 단체가 사업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해 기업과 정부, 지자체와 함께 플랫폼노동자 보호의 새로운 사회적 모델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동래에서 울산 삼산간 시범운행 중인 부울경 이동형쉼터는 6월 첫 주에 노선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부울경 운영을 맡은 카부기공제회의 김철곤 회장은 “동료 대리기사들이 이동하는 동안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이동 중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것”이라며 “2020년에 부산시의회에서 발의됐던 ‘야간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례’가 이번 기회에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리운전노동자들의 부산 울산 간 이동 비용이 보통 1인당 8000원 정도라며 “부울경 이동형쉼터 사업을 통해 지역의 대리운전자들의 경비 절감이 6000만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키워드#대리운전노동자 #쉼터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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