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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2 차기 교황은 ‘누가’...유흥식 추기경도 후보군 - - 타글레 추기경, 첫 아시아 출신 교황 가능성 - - 다양한 후보군 속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부상 -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오는 26일 거행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5-05 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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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유흥식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선종함에 따라 그의 후계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22일 외신들에 따르면, 20명 이상의 후보군을 소개하며 차기 교황 선출의 판세를 조명했다.

특히 비백인 아시아인이나 아프리카인이 차기 교황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가톨릭계가 서방을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또 한 번의 변화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을 유력 후보로 꼽으며 "선두 주자가 첫 아시아 출신 교황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타글레 추기경에 대해 "교황이 되기 위한 모든 자격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시아의 프란치스코'로 불리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머와 겸손함, 진보적인 성향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이터는 타글레 추기경 외에도 8명을 차기 교황 후보로 주목했다. 프랑스의 마르세유 대주교 장마르크 아벨린 추기경은 이민자와 이슬람계와의 관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념적으로 가깝다고 여겨진다. 헝가리의 피터 에르도 추기경은 신학적으로 보수적이지만 실용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 몰타의 마리오 그레치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진한 개혁을 뒷받침한 인물로 간주된다.

스페인의 후안 호세 오메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품을 닮은 인물로 평가되며,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중도적 성향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조셉 토빈 추기경은 첫 미국인 교황 후보로 거론되며,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리아 주피 추기경은 '거리의 사제'로 불린다. 가나의 피터 코드워 아피아 턱슨 추기경은 아프리카 지역 출신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한국 가톨릭계에서는 유흥식 추기경의 교황 선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유 추기경은 이번 콘클라베에서 투표권과 피선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추기경이 콘클라베에 참가하는 것은 약 47년 만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엄수된다.

현재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안치된 교황의 관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일반 대중도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된다.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회복 중이던 교황은 전날 뇌졸중과 이에 따른 심부전증으로 88세에 선종했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s://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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