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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4-30 1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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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소재 산불진화임도 민관 합동 점검 /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극한 강우에 대비해 임도 설계기준 상향과 구조개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임도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장마철 및 집중호우 시기 전, 전체 임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조치 및 구조개량을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임도 길 너비를 3m에서 5m로 확장해 일반 임도를 산불진화 임도로 상향시킨다.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키 위해 법령 개정을 통해 배수구, 교량, 암거 등 임도 내 주요 구조물의 설계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또 최근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 또는 최근 5년간의 극한 호우 상황을 반영해 산출한 강우량의 2배 수준으로 설계기준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기존 임도들을 대상으로 매년 200km 이상씩 임도의 기능을 개선하는 구조개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간당 50mm 이상 평균 강우 횟수가 각각 14회, 16회였던 2000년대, 2010년대와 달리 2024년에는 24회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작년 우리나라 전체 강우의 약 79%가 장마철에 집중되는 등 안전한 임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한 임도 설치를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단 지적도 있다. 이학준 상지대학교 교수는 “임도 중 가장 높은 건설 단가인 산불진화 임도는 농어촌도로와 비교해도 약 2배의 차이가 나고 2024년 자연 재난 복구단가 기준과 비교해도 3.5배까지 차이가 발생한다”며 “임도를 안전하게 설치하려면 안전 공법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건설 단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키워드#임도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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