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류연맹(The International Apparel Federation, IAF)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시행한 수입관세정책이 전체 산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세는 경제 불안정을 초래하고 의류산업 종사자 및 기업가들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의류연맹이 관세전쟁을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iStock
IAF는 90일간의 수입관세 유예조치를 일단 환영하지만, 의류산업계는 이로 인해 발생한 불확실성을 버틸 여력이 없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체인들은 팬데믹, 홍해 사태로 인한 물류대란, 그리고 지속적인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큰 타격을 받은 상태다. 최근 무역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은 투자를 저해하고 시장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어 시장 회복력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IAF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IAF는 또한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수입관세가 다른 국가들의 관세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류 수출국들은 대부분은 미국산 수입을 크게 늘릴 만한 국내 구매력이 없다. 따라서 무역수지의 급격한 조정을 요구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관세를 통해 미국과 다른 여러 국가 간의 무역수지를 공정하게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IAF는 “높은 관세가 의류제조시설의 대규모 미국 복귀로 이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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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