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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4-12 2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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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나는 도보 탐방 ‘한강역사탐방’이 4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나는 도보 탐방 ‘한강역사탐방’이 4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대표 도보 탐방 프로그램 서울시 ‘한강역사탐방’이 올해 신규 코스인 ‘서빙고길’을 새롭게 선보여 더욱 풍성한 한강 역사 이야기를 제공한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6개(한강 북쪽 8개·남쪽 8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4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강 역사 문화 전문 해설은 22명의 한강 해설가가 진행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선발돼 장기간 전문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로, 한강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한강 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한 9코스 선유도길. 전문 해설사가 시민들에게 한강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강 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한 9코스 선유도길. 전문 해설사가 시민들에게 한강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강역사탐방’ 16코스 확대…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4월 한강역사탐방은 3월 28일부터 접수 중이며, 5월 한강역사탐방은 4월 21일 접수 예정이다.

회차별 최소 2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장애인 신청자는 1명만 신청한 경우에도 운영된다.

다만, 묘역을 방문하는 양화나루길은 최소 2명 이상, 최대 7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경유지 중 일부 유료 문화시설(겸재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 등은 실내 해설이 지원되지 않으며, 원하는 경우 입장료를 내고 개별 입장할 수 있다.

외국인 신청 시에는 해설 통역 관련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또는 보조 인력이 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단체 방문객은 별도로 문의하면 된다.


‘번영과 흔적’을 주제로 한 15코스 마포나루길을 탐방하고 있다.


‘번영과 흔적’을 주제로 한 15코스 마포나루길을 탐방하고 있다.


조선시대 얼음 보관·유통의 역사를 만나는 ‘서빙고길’ 신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빙고길’은 조선시대 얼음의 보관과 유통에 관한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코스다. 이촌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빙고역 인근의 문화유산은 물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촌한강공원의 빼어난 경관까지 총 3.8km를 둘러본다.

주요 경유지로는 조선시대 한강의 얼음창고였던 ‘서빙고 표지석’, 마을의 수호와 주민의 안녕을 위해 세운 제당 ‘서빙고 부군당’과 예술 작품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촌 한강예술공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시민들 품으로 돌아온 ‘이촌 자연형 호안’ 등 이촌동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주요 코스로는 ▴강폭이 넓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했던 광진의 ‘광나루길’ ▴겸재정선이 그린 옛 그림 속 한강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만나보는 ‘겸재정선길’ ▴김정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고산자길’ ▴교통의 요지 마포역 일대가 조선시대 한강 대표 포구로 번성했을 당시 역사를 살펴보는 ‘마포나루길’ 등이 있다.

한강역사탐방 코스 현황


코스코 스 명주 제주요 이동 경로
1광나루길경강의 시작·전쟁하남위례성 – 도미부인 동상- 광진교 8번가
2송파나루길도시의 형성·발전삼전도비 – 석촌호수 – 송파나루비 - 석촌동 고분군
3뚝섬나루길조선건국과
목재집결
전관원 – 마조단 – 살곶이다리 – 뚝섬 기동차길
4노들나루길선비의 충효사상효사정 – 학도의용군 현충비 - 용양봉 저정 –
사육신 공원
5동작진길명당 동작진의
역사
동작나루표석 – 국립현충원
6여의나루길한강의 기적국회의사당 – 여의도한강공원 - 밤섬 - 전통의 숲
7서강나루길세곡과 어류의
운반
광흥창 - 공민왕사당 – 서강나루표석 – 밤섬
8양화나루길외국문화의 유입외국인 선교사 묘원 - 양화진터 – 절두산 순교성지
9선유도길한강 개발과 환경선유도 유래비 – 선유도공원 – 전망데크
10공암나루길한강 설화와 허준공암나루 – 광주바위 – 허가바위 – 허준박물관★
11겸재정선길겸재의 한강그림양천향교 – 소악루 - 겸재정선미술관★
12난지꽃섬길난지도의 어제와
오늘
월드컵경기장 – 난지한강공원 – 문화비축기지
13한강
백년다리길
경의선 철길과
한강 근대사
용산역사박물관 -새남터 성당 – 한강대교 - 노들섬
14고산자길한강과 김정호의 지도중랑천 – 응봉산- 무쇠막터 - 달맞이봉 -
저자도 - 옥수역 3번 출구
15마포나루길번영과 흔적박우물 터 – 담담정 터 - 마포종점 유래비 –
마포나루 - 정구중 가옥
16  신규  
서빙고길
조선시대 얼음의
보관과 유통
서빙고 표지석 - 서빙고 부군당 - 이촌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 거북선나루터


※ 별표(★) 표시된 박물관, 미술관 등 자체 운영하는 문화시설 내부 입장 및 실내 해설은 지원하지 않음


※ 입참료는 참여자 개별 부담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진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투어’ 진행…스탬프북 배부

올해부터는 16개 코스를 더욱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스탬프인증제’도 도입한다. 한강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각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북을 가득 채우며 한강 곳곳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증제 도입 기념으로 개인 참여자 대상으로 선착순 2천 명에게는 실물 스탬프북을 무료로 현장 배부할 예정이며, 단체는 물론이고 누구나 온라인을 통s해 언제든 스탬프북을 다운로드해 참여 가능하다. 한강역사탐방 코스 중 15개 이상을 인증한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강역사탐방 스탬프북. 선착순 2천 명에게는 무료로 현장 배부한다.


한강역사탐방 스탬프북. 선착순 2천 명에게는 무료로 현장 배부한다.


한편, 한강공원에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해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은 역사 속 한강을 음악과 만들기 등을 통해 다양하게 즐기는 기관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참가 신청한 기관에 방문해 ▴한강 옛이야기 해설 ▴한강 관련 노래 배우기 ▴옛 황포돛배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소 2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 또는 한강역사탐방 운영사무국(02-6953-9239),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02-6953-9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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