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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 ‘아이들 등하교 안전히’… 서울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11만개 보급 - - 학교별로 시에 신청하면 내달부터 배부 - -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 신청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4-10 08: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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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 형태의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휴대용 안심벨’ 11만개를 보급한다.

서울시가 2023년부터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 중인 데 이어 5월부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보급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키링 형태로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100dB(데시벨) 이상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성인용 제품이 충전식인 데 반해 초등학생용은 간편하게 배터리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얼마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서 아이들이 위급상황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 보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 및 성폭력 등 강력범죄는 2019년에는 1514건, 2023년에는 1704건으로 최근 5년간 13% 증가했으며 특히 유괴 범죄는 2019년 138건에서 2023년 204건으로 48%나 증가하는 등 저학년 아동을 겨냥한 범죄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시내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우선)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각 초등학교에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시가 신청한 학교에 안심벨을 배부하고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내 전체 60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수요를 바탕으로 5월 초부터 각 학교로 순차 배송되며 학생들에게 안심벨을 배부할 때 비상시 사용법,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안심벨을 신청하고 싶은 1‧2학년 학부모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문의·요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얼마 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돕기 위한 안심벨 보급을 시작한다”며 “안심벨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주변에서 경보음이 들릴 경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긴급 신호일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권나현 기자 nahyunia@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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