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된 첨단기술이 국민 치안·생활 안전망에도 적용돼 촘촘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6일 범죄·치안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국민안전을 강화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긴급구조 정밀측위 기술을 통해서다. 휴대전화가 감지하는 와이파이, 기지국 정보 등 다양한 네트워크 신호를 통해 다층 건물 내 구조요청자 위치를 신속히 추정 후 현장에서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활용해 피해자를 정확히 찾아내는 데 이용하는 것이다. 기존엔 수평 200m만 감지했다면 정밀측위 기술로 수평 50m, 수직 3m 오차범위 내 찾아낸다.

현장경찰이 소유한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AP)의 와이파이 신호를 피해자의 스마트폰이 수신하면 피해자 스마트폰의 신호 정보가 경찰 상황실로 전달됨에 따라 와이파이 송신기 반경으로 피해자의 정확한 위치를 추정한다.
특히 지난달 개발된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도 용의자 검거 과정에 쓰인다. 피해자가 진술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감금장소 인근의 CCTV에서 용의자 사진을 확인·추출한 후,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 거주 인근 다수의 CCTV에서 용의자의 동선을 찾아 내 현 위치를 특정하는 식이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해 국민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는 게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한편 작년 11월엔 과기정통부와 고용노동부가 일터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