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기기 기업들이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료기기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리센스메디컬, 세라젬 등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술을 통한 생명 존중과 공공의료 지원이라는 기업 철학이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리센스메디컬과 유한양행은 동물보호단체 위액트와 협력해 경북 의성군 일대 대형 산불로 인해 화상을 입은 동물들을 치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산불은 4만8,150ha에 달하는 산림을 소실시키며 1조원이 넘는 피해를 발생시킨 대형 재난이었다. 구조된 동물 대부분은 2도 이상의 화상과 호흡기 질환, 피부 괴사 등 중증 외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양사는 동물용 의료기기 ‘벳이즈’를 주요 협력 동물병원에 긴급 지원했다.
‘벳이즈’는 리센스메디컬의 정밀 냉각 기술과 엑소좀 기반 기술이 결합된 동물 전용 의료기기로, 피부 염증 완화와 재생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스테로이드 없이도 치료가 가능해 부작용 우려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동물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라젬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중심으로 '세라젬으로 집에서, 쉽게'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영상에는 학업에 집중하는 딸, 장시간 업무에 시달리는 남편 등 일상 속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등장해, 세라젬 제품을 활용한 척추 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주력 모델인 '마스터 V9'은 식약처로부터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근육통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등 6가지 효능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책임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70여 년간 신장 치료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온 생명유지 장기 치료 전문기업 밴티브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만성콩팥병 인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서는 QR코드로 자신의 콩팥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플릿 배포 및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콩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콩팥은 기능 저하가 진행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만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임광혁 밴티브 한국지사 대표는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장기”라며 “조기 진단과 관리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