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피플바이오, 제노스 등 의료기기 업체들은 최근 각각 비침습 프락셔널 레이저기기, 보행측정 디지털 의료기기, 차세대 전동 주사기를 새로이 출시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최근 비침습적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 '모자이크(MOSAIC) 3D'를 한국에 출시했다.
모자이크 3D는 지난해 4월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의 합병 발표 이후 양사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담아 한국 시장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2006년 최초 출시한 레이저 기기 '모자이크' 라인의 신규 모델이다.
모자이크 3D는 1550nm 파장의 어븀 글래스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비침습적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다.
새로운 '3D CCT(Controlled Chaos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보다 균일한 에너지 분포와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이저 에너지를 분산시켜 피부에 고르게 전달하며, 과도한 열 중첩을 방지한다.
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팁과 3가지 패턴 모드를 지원해 보다 섬세한 시술을 구현할 수 있다.
비침습적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꼼꼼하게 설계된 레이저 조사면적으로 시술 부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한국 공식 출시를 기점으로 모자이크3D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모자이크 3D는 현재까지 한국, 미국, 필리핀, 이스라엘, 베트남, 캐나다 등 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피플바이오는 제이어스와 협력을 통해 정형외과 및 재활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행 측정 디지털 의료기기 '모션코어(MotionCore)'를 출시했다.
피플바이오와 제이어스는 모션코어가 보행 상태 파악, 관절 수술 전후 비교, 재활 치료의 개선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재활병원에서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마쳤으며 3월부터 측관절 의료 전문 대리점 등을 통해 일선 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제이어스는 피플바이오가 2021년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해 온 기업이다.
양사는 현재 파킨슨병 디지털 바이오마커 및 디지털 인지 기능 검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이어스는 개인의 걸음걸이(gait)를 정밀 분석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발목이나 신발에 관성 센서를 부착하고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3분간 걸으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행 데이터를 수집해 전후, 좌우, 상하 각각에 대해 초당 100개의 연속적인 데이터를 세밀한 단계(phase)로 구분하고 개인의 동적인 보행 특성을 정밀하게 제시한다.
일상생활이나 재활에서의 근신경계 기능 평가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측정이 중요하다.
특히 보행은 일상적인 움직임 중 하나로 근신경계 기능 이상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 정밀한 측정 기술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도출하고 의미 있는 임상 지표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모션코어가 보행에 대한 정밀하고 정량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적인 자세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동적 움직임에서의 근신경계 기능 이상을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로 보행 검사를 통해 환자의 근신경계 기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환자의 상태에 맞춘 단계별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스는 최근 차세대 전동 주사기 'iCT injection 3rd Auto Injection Device'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어드 모터와 엔코더를 활용해 일정량의 주사액을 천천히 주입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의료기기로 기존 제품 대비 강력한 주입력과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iCT injection 3rd'는 200N의 강력한 주입력을 제공하며, 3단계 주입 속도(250s, 120s, 50s)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로 마취액을 투여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인 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의료진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국내 또는 해외 주사바늘 규격 및 1.8mL 앰플에 호환가능한 2종 홀더를 제공해 다양한 임상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의료진은 'iCT injection 3rd'의 정밀한 주입 속도 조절 기능이 구강 내 민감한 부위에 마취할 때 유용하며 균일한 압력으로 마취액을 주입해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또 무선 방식으로 설계되어 시술 중 전선이 방해되지 않아 조작이 간편하고 한 손으로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해 장시간 시술 시 피로도가 줄어든다.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USB-C 충전을 지원해 손쉬운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배터리 교체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아울러 상태 표시 램프와 부저 기능을 탑재해 주입 속도 및 배터리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에러 발생 시 즉각적인 알람으로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특허 받은 방수 기능을 강화해 약물 유입으로 인한 기판 손상을 방지하고 제품 내구성을 높였다.
제노스는 iCT injection 3rd가 강력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기존 전동 주사기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