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이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되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가 첫 회의를 열고, 산불 영향을 다각도로 고려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3일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주재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첫 정책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울산·경북·경남 등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다수의 인명·시설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지난 1일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출범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구대책 마련 추진방향 수립 ▲부처별 피해지원 대책·복구계획 관련 정책 발굴 ▲복구 예산 확보 등 산불피해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 수자원·생태계 보호, 지역경제 등 산불이 다방면에 미치는 영향과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구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기존 정책 또는 지원사업을 피해복구와 연계, 단순 원상회복을 넘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재생 모델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피해를 입은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산불피해 복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지 기자 oceanpig14@safety.or.kr
출처 : 안전저널(http://www.anjun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