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차량 내 안내 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주요 긴급 재난 발생 정보 송출로 서울 시내버스의 재난 대비 능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시민들의 안전 대응에도 도움이 되고 시내버스 서비스 역시 한층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5일 이달중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내 LED 전광판 및 안내방송을 활용한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입 예정인 이 시스템은 서울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7382대서 각종 재난정보 및 대형 사건·사고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메시지 음성(TTS)과 전광판 문자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그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로써 서울시민들은 버스 이용 중에도 각종 재난정보 및 대처요령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어 재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시간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 도입은 각종 집회 및 행사 등으로 버스 운행노선 이탈이나 차량우회 등과 같은 관련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버스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혼동이 최소화될 예정이다.
긴급 안내방송 시스템은 재난이나 대형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시에 피난요령이나 피해상황 전달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집회나 거리 시위 등으로 버스가 정해진 운행노선에서 이탈하거나 우회를 해야 할 경우 변경사항을 공지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긴급한 재난 안전 정보가 대중교통을 통해 신속하게 시민에게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이번 시스템 도입의 의미가 크다”며 “현재 서울 시내버스는 전국 최고 수준의 편리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복합재난에 대비한 위기 능력 강화까지 힘입어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