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내 일명 ‘싱크홀(땅꺼짐)’, 지반침하에 대비한 전수조사와 점검이 이뤄진다.
서울시청은 28일 지반침하 발생지 노후 하수관로 전수조사와 선제적 정비를 밝혔다.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지반 침하 발생지역의 하수관로에 대해 선제적 전수조사를 시행해 하수관로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비함으로써 추가적인 지반침하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최근까지 하수도가 원인이 되는 지반침하 사고가 서울 송파, 성북 지역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년간 지반침하(209건) 중 하수도 관련 침하는 107건(51.2%)으로 침하 사고의 다수를 차지했다.

하수도 관련 지반침하는 대부분 시설 노후화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5~2021년까지 시행된 도로함몰 예방사업 완료 이후 새롭게 내구연한(30년)이 도래되는 노후 하수관에 대한 연차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점검과 관리를 해나간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하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며 “지반침하 지역과 내구연한이 도래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조사와 정비를 시행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