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최병성 기후재난연구소 상임대표 제공.
역대 최악의 산불로 불리며 피해 규모세를 키우고 있는 영남권 산불에 대해 산림당국 정책과 진화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26일 최병성 기후재난연구소 상임대표는 산불 현장을 찾은 결과를 공유하며 “소나무 위주, 활엽수 베어내는 숲가꾸기 산림정책이 산불 요인”이라고 밝혔다.
언론 등에서 기후위기 등을 꼽고 있는 산불 요인을 산림당국의 수십년 정책인 송이 숲 조성 위한 숲가꾸기로 지목한 것이다.
그는 현장 사진 등을 공유하며 “불이 소나무를 만나니 불씨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 불씨가 바람을 만나면 수백미터 날아가 새로운 곳에 또 다른 산불을 일으키는 것은 아주 쉽다”고 했다.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퍼진 이유가 ‘소나무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한 그는 “그동안 소나무 위주의 조림과 소나무 위주의 숲가꾸기를 해온 산림청 50년 역사가 오늘 이 사태를 만든 것”이라고 했다.
2023년, 2022년 밀양과 울진 산불을 언급한 최 대표는 송이 숲 요인을 재차 지적키도 했다.
진화와 관련해 그는 산림당국의 임도 부재 산불 조기 불가 주장을 지적하면서 “산림청은 임도에서 산불을 끈 곳 있으면 그 현장을 공개하라”며 “밀양은 임도 따라 산불이 확산됐다. 전남 함평 산불도, 홍성 산불도, 합천 산불도, 안동 산불도 단 한 곳도 임도에서 산불을 끈 곳이 없음을 산불 현장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진화와 구조에 관해 당국을 향한 뒷북 대응과 체계 미흡 등도 여러 곳서 비판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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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