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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3-24 1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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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물 아리수/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가뭄, 폭염 등 다양한 재난·단수 발생시 비상 음용수로 병물아리수 90만병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병물아리수는 안전·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공급된다.

또 최근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공급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에도 67만병의 병물아리수를 공급했다. 이중 27만병은 쪽방촌 주민, 노숙인, 결식 어르신 등 폭염과 온열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폭염 기간 탑골공원에 아리수 냉장고를 설치하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병물아리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경기 이천시의 수질 사고, 인천 서구의 전기차 화재 사고, 충남 태안과 당진의 단수 사고 등 타 지자체의 재난 대응을 위해 병물아리수 약 5만병을 공급해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 지원 사례를 보여줬다.

한편 서울시는 병물아리수 제작 시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350㎖ 페트병의 중량을 19g에서 14g으로 26.3% 감량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쉽도록 개선하고 2022년에는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는 레이저로 각인했다.

지난해부터는 병물아리수 전량을 100% 재생 PET로 생산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과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량을 100% 재생 PET로 생산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탄소 배출량이 일반 생수보다 639배 낮다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2024년 12월에 취득했다”며 “재난 상황에 사용하는 병물아리수 생산 과정에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서울시 #병물아리수 #90만명 #취약 계층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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