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 전경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13곳의 일반 정직원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은 지난 2023년 막대한 누적적자 등 재정난으로 긴축 운영에 돌입하면서, 정직원 채용을 대폭 줄였지만 지난해 채용규모를 2.3배가량 늘렸다.
또 정직원을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았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및 소수만 뽑았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대부분 공공기관들이 전년보다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곳의 정규직 신규채용 수는 1,423명으로 전년(947명) 대비 476명(50.3%) 증가했다.
지난해 한전은 600명의 정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이는 전년(266명)보다 334명(125.6%) 늘린 규모로, 한전이 이번 정부 들어 신규채용 수를 1000명 이하로 내린 이후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수의 정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전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전체 신규채용의 30~4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한전의 채용 증가가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사학연금은 지난 2023년 정직원을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았지만 지난해에는 24명으로 늘렸고, 같은 기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정규직 채용인원을 2명에서 8명으로 늘리며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채용했다.
지난 2023년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방침 및 한전의 재정난 등으로 정직원 신규채용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 13곳의 신규 채용 수는 지난 2022년 1443명에서 2023년 947명으로 34.4% 감소했지만, 지난해 한전의 신규 채용 대폭 증가 및 대부분 기관들이 채용을 늘리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대부분 정직원 신규 채용을 늘린 반면, 전국 공기업·공공기관의 신규 정직원 채용 수는 최근 3년간 지속 줄어들어 45.4% 감소했다.
‘알리오’에 공개된 339개 전국 공공기관의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정직원 신규채용 수는 1만 3,350명이었다.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 수는 지난 2022년 2만 4448명에서 2023년 2만 207명으로 17.3%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33.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전남타임스(http://www.jn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