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모두가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공휴일 하나 없어 집중하기 참 좋은 날, 11월의 마지막 달요일이 열렸습니다. 살짝 돌아보니 그 집중에 대한 허들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추위에 가을인듯 겨울인듯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날씨였음을 알아차렸구요. 그에 따라 농익은 가을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려다 제 풀에 꺾여 버린게 참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휴일의 아차산처럼 여기저기 숨어있는 가을의 흔적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했음을 귀띰해 드리구요. 건강한 몸과 마음, 무탈한 일상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도 새삼 느껴보구요. 11월의 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따뜻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요.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을 증명이라도 하듯 가을이 떠나기도 전에 추위가 우리네 삶을 파고 들었습니다. 보리농사의 풍년을 위해 손돌바람,손돌추위를 당연시한 옛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리는 너그러움 한 조각이 남아있는지 마음속을 더듬거려보구요. 한 주의 시작인 달요일이 마침 음력 10월 보름이니 크고 열린 마음으로 열어가기에 딱이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잘 챙기시길 안부인사로 여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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