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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편집장
  • 기사등록 2023-12-19 01: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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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갈대와 억새가 차가운 바람에 함께 어울리며 춤추는 여강(여주의 한강)에

그 무엇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새들이 여여하게 노닙니다.

추우면 추운데로 더우면 더운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그저 의연한

삶의 짓을 하는 모습에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중년 사내의

그림자가 겹칩니다. 그냥 그대로 온전히 자신의 삶의 발걸음을 내딛는

삶의 경지는 언제나 내 삶에 깃들게 될까요.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닌 달, 11월의 파이 반쪽을 먹어치웠는데

그만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돌아보구요.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고 아끼며

기꺼이 즐겁게 삶의 바퀴를 굴려가려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도 따뜻하고 상큼하게 열어가시길요.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불금, 서설(瑞雪)이라 믿고 싶은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엔 흩날렸지만 고향 인근에 소복히 쌓였다고 지인 청년이 사진 한 장을

보내주었습니다. 눈을 보기 어려운 부산에도 눈이 내렸다하니 가히 '첫눈'이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네요.


그러고 보니 소설이 코앞, 겨울은 이렇게 저렇게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부디 추위에 소중한 건강 잘 챙기시기를, 우리 이웃들이 힘들지 않기를

마음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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