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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03-07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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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료기기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치과 의료기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오, 바텍,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등 주요 기업들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선진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진출 행보를 보이며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디오는 최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및 관계자들을 본사로 초청해 양국 간 치과 의료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아슬란 엠 아스카 총영사, 이상훈 명예영사, 김종원 디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디오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르스타노프 대사 역시 향후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할 뜻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디오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포르투갈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70여 개국에 디지털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992년 설립된 바텍은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및 CT 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올해 바텍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텍은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3D 제품을 포함한 총 3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선진 시장을 겨냥한 고급형 제품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을 위한 보급형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바텍 관계자는 “미국 내 주요 치과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이 본격화되면서 제품력과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젠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2024년 수출 기록 기준으로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를 달성했으며 전년도 미국 수출 1위도 기록했다. 메가젠의 혁신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메가젠의 대표 기술인 XPEED(엑스피드) 표면처리 기술은 임플란트 표면에 칼슘을 결합해 뼈 재생을 촉진하는 한편 식립 후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한 Knife Thread(나이프스레드) 기술을 통해 높은 초기 고정력을 확보하여 치유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있다.


메가젠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배우 황정민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블루 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일반적인 회색 임플란트와 달리 파란색 표면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빠른 치유를 돕는 혁신적인 기술을 반영했다.


특히 메가젠 역시 유럽과 미국에서의 강한 브랜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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